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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주] 중소형 ‘두루넷’수혜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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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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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등록)사들 가운데 상당수는 본래 영업 못지 않게 다양한 투자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물론 본래영업보다 재테크에 치중하는 회사들의 장기적 전망은 좋지 않다고 봐야 하지만 일단 엄청난 평가익이 날 경우 단기주가면에서는 대단히 유망해진다.

특히 지난 11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등록된 두루넷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투자해 엄청난 평가익을 냈다.

최대의 수혜자는 한국전력이고 비상장업체인 대한투신도 등록전 사전투자로 적지 않은 이익을 냈지만 이들 외에도 여러 업체들이 두루넷에 투자해 적지 않은 수익을 올렸다는 점에서 이들 중소형 두루넷 수혜주들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한전이나 대한투신외에 가장 주목할만한 두루넷 수혜주는 삼보컴퓨터다.

삼보컴퓨터는 두루넷주식 322만주(지분률 12.2%)를 주당 6천53원에 투자해 20일 종가기준으로만 무려 1천293억원의 차익을 냈다.

삼보컴퓨터는 이외에도 21일 소프트뱅크와 전략적 제휴에 조인한 나래이동통신의 대주주(지분률 13.7%)로서 이미 오를대로 오른 장외시장의 나래이동통신 주식만으로도 60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둔 셈이 됐다.


삼보컴퓨터는 특히 자사 스스로도 연초대비 1천500%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해 증시 전체에서 2위를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삼보컴퓨터가 올해 기록적 상승률을 보인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두루넷 수혜주’와 ‘손정의 수혜주’로 높은 상승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두루넷 수혜주는 국내 최대의 벤처캐피탈업체인 종합기술금융(KTB)이다.

KTB는 장부가 2천500원인 두루넷주를 모두 98만주 보유하고 있어 430억원의 차익을 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재까지 1천500억원 이상의 차익을 KTB에 안겨준 한통 프리텔에 이어 두루넷이 KTB에 올해 최대의 수익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진전기도 주목해야 할 두루넷 수혜주다. 일진전기는 모기업인 ㈜일진은 물론 신세기통신,온세통신,두루넷 등 정보통신 분야에 대거투자해 투자주식으로 인한 순자산가치가 회사 자체의 가치보다 무려 260%가 넘는 상태다.

일진전기는 두루넷 주식 103만4천주를 장부가 2천910원에 보유, 현재까지 모두 448억원의 차익을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인 온세통신주식도 277만주나 보유하고 있어 등록성공시 두루넷을 능가하는 추가차익도 기대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두루넷 수혜주들이 두루넷 나스닥상장만으로도 엄청난 차익을 냈지만 대부분 정보통신 등 여타 첨단기술주에 대거 투자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내년 상반기 증시에서 높은 상승탄력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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