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12만3천원까지 주가가 치솟던 개발투자는 주말까지 3일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 8만4천1백원의 주말 종가를 기록했다. 개미군단이 몰려 장중 1만7천원의 최고가를 찍기도 했던 기술투자 역시 16일 하한가, 17일 1천4백50원이 빠지면서 1만2천4백50원으로 마감했다.
대신개발금융, 부산창투등은 연일 고공행진을 하다 주말장에 마이너스로 밀렸으며, 웰컴기술금융은 3일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또 신영기술금융도 상승세가 중단된채 보합으로 주말 종가를 찍었다. 광은창투가 그나마 이틀 하락후 주말에 20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최악의 주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한국종합기술금융(KTB). 거래소 종목인 KTB는 거래소 지수가 빠지면서 지난 주말부터 연속 6일간 하락해 일주일만에 30%의 낙폭을 기록했다. 종합지수에 밀리고 다시 코스닥 때문에 밀리는 이중고를 겪은데다, 그동안 주식을 사들였던 외국인들도 대량매도로 돌아섰기 때문.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