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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여의도] 코스닥 신규종목 상한가 행진 지속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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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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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닥시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신규등록 종목들의 상한가 행진은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시장상황의 급변으로 종목 슬림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종목의 경우 상한가 행진을 조기 마감하는 종목도 생겨나고 있다.

먼저 지난 14일 매매를 시작한 유원컴텍 장미디어 대백신소재 싸이버텍 크린크레이티브 등과 10일과 7일 거래를 시작한 한통프리텔 로커스 등도 상한가 대열을 이탈하지 않았다.

한통프리텔과 로커스는 장중 일시적으로 상한가를 지키지 못했지만 한통프리텔은 13만2천원에서, 로커스는 8만1천5백원에서 강한 반발 매입세가 형성돼 순식간에 상한가를 회복했다.

이로써 이들 두 종목은 9일 연속 상한가를 지켜냈다. 그러나 코스닥 종목의 두자리수 연속 상한가 행진은 여기서 멈추는 모습을 보여줘, 이전과 같은 20여일 연속 상한가 등 폭발적 장세 연출은 이번 조정을 계기로 사라지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 3일부터 거래를 시작한 한아시스템 바이오시스 웰링크 등의 신규 종목이 나란히 장중 상한가를 지켜내지 못한데서도 증명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스는 장중 2천7백원 내린 8만5백원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해 일시적이나마 더욱 버거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말 등록된 종목들은 이같은 양상이 더욱 심했다.

16일 하한가를 기록한 광전자시스템은 17일에도 한차례의 반등 시도도 없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광전자반도체는 15일 연속 상한가에 그쳤고 16일 새롬기술을 제친 다음커뮤니케이션도 17일에는 1만4천원 빠진 17만1천원에 매매가 체결된 뒤 19만4천원까지 주가가 회복되기는 했지만, 상한가 대열에서는 탈락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6일 연속 상한가에 머물렀다.

다만 지난달말 거래를 시작한 핸디소프트는 오전장 하한가를 기록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상한가를 회복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핸디소프트는 일단 19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같은 분위기로 인해 코스닥 시장 관계자들은 급등에 따른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코스닥 종목들의 옥석이 가려지고 있고, 일부 우량 종목의 강세는 여전해 재도약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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