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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국내경기 상승세 지속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2-15 13:46

산업은행, 「2000년 1/4분기 산업경기전망」결과 발표

내년도 1/4분기 국내 제조업 경기는 상승세가 지속되는 반면 상승속도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은 15일 1,218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00년 1/4분기 산업경기전망」에서 1분기 BSI 순환변동치가 124로 9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BSI 원지수 역시 121이라는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년말이라는 계절적 요인 때문에 올 4/4분기 잠정치 123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이는 현재의 경기상승국면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상승속도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재고 및 출하추이를 보아도 출하증가율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재고는 아직도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은 회복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보다 장기적인 경기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별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은 경기호조세는 계속 유지되나 상승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응답하였다. 이렇게 판단하는 근거로 시장수요 감소(36.1%), 금융시장 불안(29.9%),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경쟁력 약화(22.2%) 등을 지적하였다.

산업별로는 중화학공업인 전기전자(143), 철강(137), 자동차(133)가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122), 석유화학(121), 기계(113) 등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식료(97), 비금속광물(90) 등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118과 120로 나타나 당분간 내수, 수출이 균형있게 경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내년에도 반도체, 컴퓨터, 자동차 등의 수출호조가 계속될 전망이므로 원화가치가 안정된다면 하반기 이후에는 수출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도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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