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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6월부터 스마트카드 본격 발급

김춘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2-14 18:28

P&A통합방식 준용, 이달 17일 부터

내년 3월 프랑스생명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제일생명이 오는 17일부터 실제적인 전산통합 작업에 착수한다. 제일생명측은 "전산통합을 위해 오는 17일 프랑스생명의 전산인력과 시스템이 제일생명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제일생명은 프랑스생명의 호스트로 사용되던 AS400등 전 기종의 시스템과 전산운용 인력이 제일생명 전산팀과 합류해 4개월 동안 고객 데이터 통합, 시스템 컨버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일생명이 추진하는 전산통합 방식은 일종의 P&A방식으로 피합병대상 보험사의 전산시스템을 인수자측의 시스템으로 완전히 이전시킨 후 폐기시키는 방식이다. 전산통합에 따른 시간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지난 97년 10월말 진행됐던 보험업계 구조조정 당시 5개 퇴출 보험사의 전산통합도 이 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또 은행권 구조조정 당시에도 동화 동남 경기 충청 대동은행의 퇴출 당시에도 5개 인수은행이 이 방식을 적용하기도 했다.

제일생명 관계자는 "프랑스생명의 규모가 적은 만큼 전산통합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프랑스생명의 모든 업무를 계속 하면서 통합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4개월간 충분한 일정으로 작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생명은 이미 고려생명 인수과정에서 전산통합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프랑스생명의 전산운용 인력은 총 4명, 호스트로 사용하고 있는 AS400도 제일생명의 서버급에 해당한다. 제일생명과 프랑스생명은 내년 3월 정식으로 통합하게 된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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