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카드 임직원에 휴대폰 전화를 하면 LG카드‘CM송’이 나온다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2-09 10:3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은행이 내년부터 전자화폐를 시범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정보통신, LG정보통신 등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업체들이 ‘전자화폐수혜주(eP@y주)’로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내년 3월 서울 역삼동지역에서 전자화폐 k-cash의 시범사용을 확정함에 따라 전자화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내 소프트웨어 및 관련 솔루션 공급업체 및 단말기 등 핵심장비업체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7일 국내 18개은행과 7개 신용카드사를 발행기관으로 플라스틱카드에 집적회로를 내장해 20만원 한도내에서 사용되는 한국형 전자화폐 k-cash의 시범실시를 발표한 바 있다.

내년에 시용될 전자화폐는 기본적으로 IC카드이자 동전 및 소액화폐를 대신하는 선불카드적 성격을 지녀 본격적인 전자화폐라기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의 규제를 받는 한계성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대신증권은 전자상거래의 진전과 함께 전자화폐가 시용을 거쳐 내년 말께 정식도입될 경우 향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전자화폐의 사용으로 장기적으로는 소비성향이 커져 전반적인 소비재 및 유통산업의 대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와 관련, 직접적으로는 전자화폐사용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서는 국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나 솔루션 공급업체의 참여가 필연적일 뿐 아니라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부가가치통신망(VAN)사업자와 단말기 등 핵심부품업체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자화폐 도입으로 현재 신용카드조회기 제조업체로 암호인증을 획득한 한국정보통신이 가장 유력한 수혜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네트워크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지원부문에서 인성정보와 다우기술, 웰링크도 핵심수혜기업으로 꼽았다.

또 대형주 가운데는 시스템분야의 LG정보통신, 반도체부문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카드제조와 관련해 한솔화학도 수혜주대열에 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정윤제 연구원은 “전자화폐의 시용이 당장 엄청난 이익을 발생시키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전자상거래발전과 동시에 전자화폐의 일상화가 전망되는 만큼 오히려 불확실한 기대에 의존하는 인터넷주보다는 분명한 수혜주라고 지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