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시작해 4개월여가 지난 최근까지 이 제휴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7천계좌를 넘어섰으며, 이 서비스를 통한 하루 약정액도 1백억~2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계좌 개설도 매일 평균 1백좌 이상이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영업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증권 관계자는 “이 제휴 계좌를 통한 최근의 영업실적만으로도 이미 중형점포 2~3개의 역할은 하고 있다”며 “기대 이상 호응이 큰 것은 서비스의 기능이 타증권사의 제휴서비스와 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신한증권의 신한은행 연계계좌 서비스는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완벽하게 공유시킴으로써 한 통장으로 은행 및 증권거래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한증권은 이 제휴서비스의 이용고객이 주로 사이버 트레이딩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공하는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대폭 개선, 내달 초 새 프로그램을 배포할 방침이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