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거래소시장 강세와 첨단기술주에의 추격매수세로 장중 한 때 코스닥지수가 226.93포인트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이후 이익실현매물과 추격매수세간에 치열한 매매공방으로 혼조세를 보인끝에 전날보다 2.32포인트 오른 224.85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4천47만주와 1조5천587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5개 등 19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 등 144개, 보합은 58개였다.
업종별로는 대표종목들의 오르내림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인 벤처지수가 보합세였으며 인터넷주가 포함된 기타업종지수와 건설업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대형주들은 기업은행과 삼성투신증권이 각각 250원과 750원이 내렸으나 서울방송은 1천900원 올랐으며 하나로통신은 막판의 매수세로 1천100원 올랐다.
첨단기술주들은 상승세를 주도하던 한글과 컴퓨터와 골드뱅크가 각각 300원과 450원이 내렸으나 텔슨전자(1천원)와 인터파크(1천850원)는 강세를 보이는 등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첨단기술주 일변도의 상승세에서 점차 저평가주, 재료보유주 등으로 순환매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첨단기술주에 대한 지나친 추격매수를 자제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