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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1-16 09:43

통합을 앞두고 있는 농.축협이 부장까지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6년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다 연봉도 430만원이나 차이가 나 통합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림부에 따르면 97년말을 기준으로 일반 직원에서 부장(1급갑)까지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농협중앙회는 30년11개월, 축협중앙회는 25년5개월로 축협이 5년6개월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계장이나 주사(3급)에서 대리(2급을)로 승진하는 경우 직급별 승진에 필요한 기본연한은 5년으로 농.축협이 동일하지만 실제로 승진하는데는 농협은 10년4개월, 축협은 6년5개월이 걸리는 등 실제 승진소요 연한이 차이나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이에따라 같은해에 입사한 직원간에도 차장(2급갑) 이상의 급여수준은 축협이 농협보다 10∼20%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실제로 25년차의 연봉은 농협(1급)이 2천934만원, 축협(1급갑)은 3천363만원, 삼협(1급)은 2천25만원을 받고 있다.

대졸초임의 연봉은 농협이 1천227만원, 축협이 1천173만원으로 농협이 오히려 조금 많다.

농림부는 이에따라 통합후 과도기적인 직급체제를 운영하면서 객관적인 직급조정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연봉제를 확대하고 각종 수당제도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직급, 급여의 차이가 통합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다`며 `채용연도와 연령 등을 감안해 동일직?동일직급 원칙에 입각한 인사.급여 체계를 설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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