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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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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2 11:02

김용진 안공혁 배찬병씨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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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강환회장 후임 생보협회장인선이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하면서 예측을 불허하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던 생보협회장후보는 인선일을 하루 앞둔 10일 현재 김용진 전과기처장관, 안공혁 전보험감독원장, 배찬병 전상업은행장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인선위원들간 수차례의 협의과정에서 생보협회의 산적한 현안을 원할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협회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그 대안으로 업계출신보다는 관료출신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김용진씨가 유력하고 안공혁전원장의 뒤집기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태.

일각에서는 업계출신중 황학수 전삼성생명사장, 김경엽 현삼신생명사장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관료출신들에게 밀리는 인상이다.

3파전의 최종 승자가 누가될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인선위원들간에도 성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료출신중 추진력이 강한 김용진 전장관의 선호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생보사 기업공개등의 현안을 앞두고 있어 재경부 세제실장을 지낸 경력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안공혁 전보감원장은 합리적인 일처리와 부드러운 성품이 강점으로 부각돼 일부 인선위원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배찬병 전상업행장의 경우 은행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인선위원들간에 거부감이 형성돼 있는 것이 큰 부담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금융당국과 일부 정치권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어 막판까지 변수를 남아 있다.

그러나 3파전구도속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용진전장관이라는 관측. 그러나 인선당일 돌발변수에 의해 인선방향이 바뀔 여지도 있는데다 업계출신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많아 황학수전사장이나 김경엽사장의 인선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이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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