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공기업 민영화에 따른 비핵심 사업 분야 정리 차원에서 하나로통신 주식 매각을 추진,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SK텔레콤 3개사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최근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전의 비핵심분야 보유주 매각?지난해 9월 아이네트 주식 11.2%를 약 20억원에 미국 PSI사에 매각한 이후 두번째이다.
한전은 지난 97년 9월 490억원, 지난 7월 340억원 등 총 830억원을 하나로통신에 출자했다가 이번에 매수희망자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매각, 약 1천60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한전은 비핵심분야 사업정리 차원에서 통신업종 보유 주식 매각에 들어가 현재 신세기통신 지분 2.19%(350만6천주) 매각을 위해 포철과 협상중이며 온세통신(지분율 4.1%)과 두루넷(9.9%) 보유 지분도 올해내에 전량 매각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최근 자사주 1천만주를 매각하면서 2천856억원의 차익을 남기는 등 보유주 매각에 따른 엄청난 차익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