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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LG119소방사랑카드’ 출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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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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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투자회사인 리젠트 퍼시픽 그룹이 해동화 재에 3천만달러를 투자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뒤 영국계 보험사를 파트너로 끌어들여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한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김동만(金東萬) 회장과 아들인 김효일(金孝一) 부회장 등 현 대주주들은 모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해동화재는 18일 리젠트 퍼시픽 그룹이 김 회장 등 대주주가 갖고 있는 지분 27%를 1천만달러(약 120억원)에 인수한뒤 추후 유상증자때 2천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 등은 주식매각대금을 전액 유상증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리젠트는 늦어도 다음달말까지 자산부채실사를 거쳐 모두 3천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어서 주주지분은 리젠트 27%, 김 회장 일가 21%가 된다.

해동화재 조현철(趙玄鐵) 감사는 “리젠트는 투자전문회사로 보험사 경영에는 경험이 없어 해동화재의 자산운용만을 담당하고 일반 경영은 영국의 보험전문사가 맡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감사는 또 “리젠트는 해동화재 사장과 재무담당 임원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명칭도 바꿔 영국의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젠트는 대한투자신탁과 2천500억∼3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으?현재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최종 본계약이 체결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리젠트 퍼시픽 그룹은 지난 97년 대유증권, 이번에 해동화재를 인수한데 이어 종합금융사 등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어서 국내 금융전문그룹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3년 출범한 해동화재는 98회계연도 19억4천만원의 적자를 냈고 지난 3월현재 총자산은 3천492억원이며 자본금은 157억원으로 11개 국내 손해보험회사중 수입보험료 기준 최하위 수준이다.

해동화재는 금감원이 정한 지급여력비율을 맞추지 못해 경영개선각서를 제출해놓고 그동안 외자유치를 추진해 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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