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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6 13:24

폴리콤사 ‘뷰스테이션’ 채택 본-지점 연결

금융권에도 본지점을 직접 오가는 것이 아니라 화상을 통해 임직원간 회의를 진행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 금융기관이 등장했다. 나라종금은 지난주 토요일 최종 모의 화상회의 실험을 거치고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임원회의에 이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으며 해외 펀드와의 외자유치과정에서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인적, 물적손실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나라종금 정보관리팀 강용호팀장은 16일 “4천만원의 비용을 투입해 한국폴리콤사의 ‘뷰스테이션(View Station)’제품을 도입했으며 본-지점간 임직원 화상회의는 물론 외자유치 과정에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포항제철을 비롯, 대부분의 외국계 회사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있지만 금융권에서 화상회의시스템을 상용화하는 것은 나라종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한국폴리콤사는 지난 1일부터 ISDN설치작업을 시작했고 망안전성등 종합적인 검증작업은 지난 6일 마무리 됐다. 나라종금은 지난 11일 최종 모의테스트 차원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임원회의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는 임원회의에 화상회의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뷰스테이션’은 12배 줌렌즈를 장착해 중형급 회의실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와이드화각을 가졌으며 음성추적기능도 갖춰 카메라를 일일이 움직일 필요없이 자동적으로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잡아주는등 첨단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다.

폴리콤측은 “WAN(Wide Area Network)이 주가되고 ISDN망이 부수적으로 구성되는 방식”이라며 “ISDN상에서는 3백84Kbps의 속도를, LAN상에서는 그 이상의 속도가 가능하며 해외쪽과의 접촉에도 시스템만 갖추면 곧바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팀장은 “본-지점간 임원회의는 물론 해외쪽 투자자들과의 접촉에도 원격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오고가는 데 소요되는 인적, 물적낭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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