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스와 한국기술과의 합병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빠른 시간에 Y2K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양사가 합병전 개발단계에서부터 Y2K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합병에 따른 정보시스템부문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등 준비작업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산은캐피탈은 이번에 Y2K인증을 획득함으로써 5천여 기업의 고객D/B파손 및 이자산출, 대출금 입출금등 금융서비스 업무의 마비를 사전에 방지하여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대외신인도 제고로 신용등급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산은캐피탈은 향후 중소기업의 Y2K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지원하고, 국가 기관에서 실시하는 Y2K모의테스트에도 적극 참여하여 국가적인 Y2K문제 해결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