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캐피탈은 지난 13일 한국정보통신협회 산하 한국Y2K인증센터로부터 전산및 비전산분야 전체에 대한 종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LG캐피탈은 세계 최고의 SI(시스템 통합)업체인 EDS(美)감사에서 모범적이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세계적 Y2K컨설팅 업체인 K.P.M.G의 감사에서는 평가항목에 대해 가장 안정적 대응 상태인 올 그린 등급의 판정을 받은바 있다.
따라서 LG캐피탈은 이번 한국Y2K인증센터 인증획득을 비롯하여 공신력있는 국내외 3개 인증·평가기관의 Y2K 검증을 완료 했다.
특히 LG캐피탈의 Y2K문제해결 시스템은 카드, 할부금융, 리스등 각각 업무의 성격이나 프로세스가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한꺼번에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백업시스템등 비상대처 계획이 확실하게 마련되어 있어 차별화된 강점으로 인정 받았다.
이처럼 LG캐피탈이 Y2K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95년부터 Y2K 대응을 위한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98년 초부터 경영층의 확고한 인식 및 해결 의지하에 전담조직인 TF팀을 구성하여 전사적으로 체계적이고 엄격한 대응작업을 수행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LG캐피탈은 아직은 대다수의 카드 이용자가 Y2K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 않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Y2K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Y2K에 대응하는 신용카드 회원들의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