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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유니와이드 테크놀러지 장갑석 사장

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9:04

국산 서버개발 전문업체…벤처업계의 신화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UNIWIDE Technologies)는 이미 정보통신업계에서는 대표적인 벤처기업 성공신화로 손꼽힌다.

아직도 외국산 서버(Server)가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국산서버 개발 전문업체로서의 자존심을 꿎꿎이 지키고 있는 전형적인 벤처기업이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지난 92년 4월에 설립된 이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는 68억원의 매출액에 그쳤지만 올해는 무려 4백% 성장한 2백80억원의 매출액을 낙관하고 하고 있다. 현재 자본금 50억원에 종업원수 70명. 지금은 단순히 벤처기업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어울리지 않은 큰 덩치를 갖추게 됐다.

특히 지난해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IMF라는 혹독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 벤처투자팀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업체로 선정돼 13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어떠한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견고한 시장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지난해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액을 바탕으로 국산 서버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우수 인력을 영입하는등 내부정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또한 어려운 시장상황하에서도 금융권, 관공서, 제조업체등 광범위한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결국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이다.

실제로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버 개발을 추진중에 있으며 자체기술로 만든 서버와 디스크 어레이(Disk Array)를 해외로 수출하는등 날로 주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현대정보기술과 주전산기 OEM개약을 통해 ‘인테 제논 8웨어 시스템’을 공급, 국산 전문 서버 개발업체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2월에는 인도 U&I사와 3백만달러의 서버공급계약을 따내는 등 이미 활동영역을 해외로 확대하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되는 대목.

한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올 3/4분기중에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이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차별화된 제품기획, 경쟁력있는 제품개발, 성능과 신뢰성이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등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만의 남다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의 주력제품은 인텔 플렛폼서버, 울트라 SPARC, 알파서버, RAID스토리지 시스템, 방화벽(Firewall) 소프트웨어, IPC, 각종 네트워크 제품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 기술과 방화벽기술등은 향후 인터넷시대에 대비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주력하고 있는 부문이다.

현재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곳은 전국 7백여 업체에 달한다. 현대전자, 왕커퓨터, 현대정보기술등이 유니와이드의 대표적인 OEM파트너들이고 드림데이타시스템, 한국하이네트, 아이큐브등이 솔루션파트너들이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장갑석사장은 “정보통신산업은 21세기 국가 경제의 기반산업이다. 국내 벤처기업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에 주력한다면 국가 기간산업으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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