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창투업계는 펀드공화국”

신익수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09 14:57

코미트, 스타펀드 이어 ‘닥터펀드’ 추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펀드(Star Fund)’가 오는 8월중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자산운용 능력이 미숙한 의사들을 대상으로한 ‘닥터펀드(Doctor Fund)’가 나온다. 이와는 별도로 KTB(한국기술금융)가 올 하반기 일반인들을 상대로 ‘벌처펀드(Vulture)’를 모집할 예정이며 산은캐피탈도 ‘벌처펀드’의 모집을 위해 산업자원부에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등록을 추진하는등 창투업계 내에 ‘펀드공화국’시대가 본격 예고되고 있다.

22일 창투업계에 따르면 스타펀드 구성을 추진중인 코미트 창투가 이번에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닥터펀드’를 구성키로 하고, 오는 8월중 자격이 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미트측은 총 펀드규모를 최소 15~20억원 선으로 잡고 있으며 의사 개인당 최저한도는 5천만원 선으로 정해 주주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닥터펀드의 연 목표수익률은 30% 수준이며 조성된 펀드는 각종 의료기기나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사업에 대부분을 투자하게 된다.

이미 산자부에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등록하고 자체자금을 활용해서 구조조정 사업에 뛰어든 KTB도 올 하반기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벌처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은캐피탈 역시 올 하반기에 ‘구조조정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산자부에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산은캐피탈은 1차로 사업목적에 ‘기업 구조조정 업무’를 포함키로 하고, 내부적으로 정관변경 작업을 진행중이다. 산은측은 펀드 모집에 앞서 자체 자금으로 한 회사당 작게는 50억원, 많게는 2백억원까지 지원해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검증이 완료되면 기관들을 대상으로해 사모형식으로 ‘구조조정 펀드’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창투업계 관계자는 “투자 추세가 벤처조합이나 펀드형태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며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각종 펀드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