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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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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8 18:15

신용금고, 구조조정기 현안 및 대응전략 심사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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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상호신용금고가 지난달 27일 신용금고연합회 연수원에서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구조조정기에 접어든 신용금고의 현안과 생존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주제는 저코스트 자금조달, 연체대출금 조기축소 및 신규여신의 활성화등 크게 세가지 분야.

우선 저코스트 자금조달과 관련 동부금고는 주변 상권을 활용, 파출수납을 통해 고객을 직접방문, 4.5%대의 저금리로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 직접 원하는 고객을 발굴, 기간개념이 없는 보통예금을 매일 예치해 현재 40억원에 불과한 보통예금잔액을 1백억원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기서 조달된 저리의 자금은 소비자금융시장에 저금리로 치고 들어오는 은행권과의 금리경쟁에 이용하게 된다. 동부측은 10%대의 파격적인 대출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금융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산유동화의 전략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동부는 시장여건만 성숙되면 언제든지 ABS발행을 통해 유동화할 예정.

연체대출금 조기축소와 관련해서는 거래처 선별과정을 과학화하고 금고 내부적으로 ‘워크아웃’업체도 선정할 방침이다.

가장 난제로 꼽히는 신규여신의 활성화와 관련해서 동부가 생각해 낸 안은 ‘일수대출’. 물론 지방 일부금고와 수도권에서도 상권을 끼고 있는 삼화금고 정도가 일수대출을 실시하고 있지만 대형사중에서는 동부금고가 처음이다. 일반 대출금리를 적용하되 매일 고객을 직접 방문해 하루분의 원리금을 상환하게 된다. 어음할인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계획도 구상중이다. A급 어음만이 아닌 B급, C급어음도 취급하면서 금리도 실세금리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락잔금대출등 틈새시장 공략 전략도 포함된다.

한편 동부금고는 ‘우량+우량금고’간 합병을 통해 대형화, 지역행으로 전환한다는 장기비전은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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