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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8 16:09

우리기술·대우·국민벤처펀드, 뉴로테크사에 공동 지분 참여 추진

지난해말 국민(舊장은), 동원, 한미열린기술, 동아, 한국벤처금융등 5개 창투사가 공동 투자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데 이어 우리기술투자, 대우창투, 국민벤처펀드등 3개 창투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들 3개 창투사는 오는 2월말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실무검토를 완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주대학교 의학박사들이 지난해 설립한 자본금 2억원의 의약품 벤처기업인 뉴로테크사에 지분참여 형식의 컨소시엄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기술투자 관계자는 이와관련 "현재 5개사 정도가 참여의사를 밝힌 상황이며 현재까지는 대우, 국민벤처펀드등 3개사의 컨소시엄이 유력하다"며 "오는 2월말까지 종합적인 실무검토 작업을 마무리하고 뉴로테크사와의 투자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투업계가 컨소시엄 투자를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말 장은창투등 5개사가 추진했던 컨소시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뉴로테크는 정부가 오는 2천2년까지 추진하는 G7프로젝트(선도기술개발사업계획)에 참여중인 벤처기업으로 최근 치매치료제 개발에 착수, 국내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의 총 투자규모는 5억원이며, 투자방식은 전환사채방식이 아닌 전액 주식투자 형식으로 이뤄진다. 뉴로테크측은 임상실험 전단계인 약품개발단계에서 다국적 제약회사에 제품판권을 넘긴다는 계획이어서 3~4년 후면 투자자금 회수는 물론 거액의 투자수익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3개 창투사는 이와함께 뉴로테크사가 약품개발에 성공할 경우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시켜 국제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창투업계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경우 건당 2천만~3천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 투자는 보편화돼 있다”며 “공동으로 전문심사팀을 구성해 투자결정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컨소시엄 투자는 후속투자의 부담이 적고 투자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으며 투자결정을 위한 다양한 정보입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 전체로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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