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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뮤추얼펀드 임원책임보험시장 선점

박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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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7 17:27

자산운용사 공동가입 대상 보험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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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추얼펀드 설립이 가속화되면서 임원배상책임보험을 둘러싼 보험사들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가 초기 임원배상책임보험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뮤추얼펀드 자산운용사들은 공동으로 임원배상책임보험 가입에 가입하기로 하고 보험사 및 보험료 배분을 마무리했다. 보험사로는 삼성화재를 비롯 LG화재, 현대화재, 동양화재등이 선정됐으며 삼성화재에 가장 많은 보험료의 50%가 배정됐으며 LG화재 30%, 현대화재와 동양화재에 각각 10%씩 배정됐다.

보험료는 금감원이 상한선으로 설정한 2천만원 한도내에서 가입하게 되며 보험료가 2천만원일 경우 5백억원 규모의 펀드에 대한 보상금액은 30억원 정도다. 이번에 보험에 가입하는 펀드는 투자설명서상에 보험가입 여부가 기재돼 있지 않은 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펀드다.

임원배상책임보험은 자산운용회사가 뮤추얼펀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불법운용 또는 잘못된 투자로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 그동안 자산운용사들은 감독 또는 운용이사들의 강력한 요구로 보험가입을 검토해 왔으나 보험료가 비싸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보험가입을 미뤄오다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공동가입을 추진했다. 6월말 현재 뮤추얼펀드는 총33개펀드 2조5천6백71억원이 설성돼 있으며 사별로는 미래에셋이 1조5백25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생명투신운용 4백80억원, 동원 4백39억원, 서울 6천2백88억원, LG 1천6백79억원, 교보 4백15억원, 삼성 2천8백47억원, 한빛 2백23억원, 신한 1백35억원, SEI에셋코리아 2천11억원, 한화 6백29억원등이다.

향후 개방형펀드가 허용되면 뮤추얼펀드의 설립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어서 임원배상책임보험을 둘러싼 보험사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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