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대한·현대투신 올 결산 장미빛 전망

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7 10:01

경영전략회의서 3천억원대 흑자 제시

한국투신을 비롯 대한투신, 현대투신증권등 그동안 부실경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투신사들이 올회계연도에 3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흑자를 실현하고 3~4년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룬다는 장미빛 경영전략을 내놨다. 이 투신사들의 장미빛 계획은 금리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주식형펀드 수탁고 확대가 전제조건이어서 각 사들은 올해 주식형펀드 판매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투신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 올회계연도 흑자규모를 3천억원으로 정했다. 한국투신은 현재의 금리수준이 지속될 경우 차입이자에서2천2백70억원이 줄어들고 주식형 수탁고를 7조원으로 늘려 신탁보수를 1천6백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신은 수탁고 40조원이 달성되고 주식운용에서 이익을 내면 최대 4천억원까지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신은 지난회계연도에 1천2백30억원의 흑자를 냈다.

대한투신도 지난 17일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올회계연도 흑자목표를 3천5백억원으로 잡았다. 대한투신은 주식형펀드 수탁고를 10조원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4천5백억원대의 신탁보수 수입이 예상되며 주식운용등을 통해 1천5백억원을 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반면에 비용은 차입이자가 1천억원대로 줄어들고 일반관리비가 1천억원대여서 3천5백억원의 흑자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투신은 이를 위해 펀드매니저를 계약직과 성과급제로 전환하는등 주식형펀드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대투신증권은 지난 26일 경영전략회의에서 3천6백억원의 흑자목표를 세웠다. 현대는 내년 3월말까지 바이코리아펀를 13조원 팔아 전체 판매고를 40조원으로 늘리고 주식운용등을 통해 추가수익을 거두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는 이를위해 바이코리아 판매 인센티브를 1억당 12만원에서 36만원으로 대폭 높이는등 바이코리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투신사 한 관계자는 "각 사들의 결산목표는 금리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전제로 해 금리안정이 필수적"이라며 "이와함께 수익을 극대화를 위한 주식형펀드 수탁고 판매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차환에 쏠린 회사채 시장… 투자 발행은 SK·삼성뿐 [26 상반기 리뷰③] 한국금융신문이 올 상반기 공모 회사채 발행 내역을 전수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 공모 회사채 발행액의 82.3%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32조 6077억 원 가운데 26조 8361억 원이 차환에 배정됐고 시설자금은 5400억 원(1.7%)에 그쳤다.반도체·AI·조선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는 SK와 삼성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면 투자 목적의 대규모 발행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다.같은 시장에서도 기업별 조달 여건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AAA 등급 채권으로 발행하고도 민평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한 사례가 있는 반면, 한 단계 낮은 AA- 등급으로도 민평보다 낮은 2 증권업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자율규제 추진…"기본예탁금 상향·리밸런싱 분산 필요" 증권업계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 자율 규제로 기본예탁금 상향, 리밸런싱 분산 등을 검토키로 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14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대신, 메리츠, 미래, 삼성, 신한, 키움, 하나, 한투, KB, NH 등 대형 증권사인 종투사 10곳 대표 대상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업계의 자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지렛대효과·음의 복리효과…"투자자보호 필요"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 5월 27일에 국내 첫 출격했다. 레버리지가 14종, 또 인버스가 2종 3 국민연금도 '삼전·닉스' 중심…기관 포트폴리오 반도체 쏠림 심화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삼전·닉스' 선호 현상에 이어 기관 자금까지 두 종목에 집중되면서 국내 증시의 중심축이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267개 상장사의 지분 평가액은 지난 10일 기준 462조1403억원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평가액은 256조3574억원으로 전체의 55.5%를 차지했다.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7.3%에서 7.9%로, SK하이닉스는 7.6%에서 8.1%로 각각 확대됐다. 지분 평가액 역시 삼성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