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강창희 현대투신운용사장. 강사장은 `글로벌 금융업시대의 증권·투신 경영전략`이란 제목의 책을 통해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의 증권, 투신업계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국과 일본의 증권·투신사들의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이 책은 우선 IMF체제하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증권산업의 세계화 현상을 확인하고 한국과 미국, 일본의 증권사와 투신사들의 경영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있다. 이어 수수료자유화등 미국 증권업계의 환경변화와 증권사들의 대응전략, 글로벌금융 시대의 투자가 특성변화와 세계 유력 증권 투신사들의 대응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강사장은 책을 발간하게 된 배경과 관련 "국내 증권 ·투신사들은 당장의 생존전략 이외에도 글로벌 금융업시대의 도래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때"라며 "세계적인 금융기관과 제휴하는 전략을 택할 것인지, 국내 금융기관끼리의 제휴전략으로 대항할 것인지, 아니면 틈새업무에 특화하는 전략으로 나갈 것인지 선택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