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해상 보안컨설팅 씨에이에스 유력

성화용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6 13:27

산업·기업은행 삭감된 임금예산 복원안되면 ‘체임’불가피

국책은행 직원들은 과연 올해 내내 제대로 월급을 받아갈 수 있을까.

올해 임금예산이 25% 삭감된 산업은행이 지난 7월말 노사협상을 끝냈지만,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는 상태. 산업은행 노조와 경영진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시중은행수준인 통상임금기준 1.3%로 합의하고 삭감된 예산을 복원하기 위해 경영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원칙을 도출한 채 지난달 30일자로 노사협상을 매듭지었다. 그동안 숱하게 재경부와 접촉해온 산업은행 경영진은 상반기부터 내내 노심초사를 거듭하고 있다. 사상 유례없는 이익을 시현하는 등 올들어 산업은행의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돼 분위기는 좋아졌지만, 막상 삭감된 예산을 복원하자니 만만치 않다는 것. 특히 최근 대우사태가 불거지면서 산업은행측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겨우 ‘분위기’가 잡혔나 싶었는데, 우려하던 악재가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만약 예산이 복원되지 않는다면 산업은행 임직원들은 오는 10월부터 월급을 받을 수가 없다. 사실상 임금 체불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셈이다.

산업은행 직원들은 ‘설마’하는 심정으로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직급별로 14~15%씩 임금이 삭감돼있는데다, 만약 올해 삭감된 예산이 복원되지 않아 2개월치 이상의 월급을 못받는다면 말 그대로 ‘생활’이 안되는 지경에 처할 수도 있다. 여건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삭감된 예산을 고수하는 것은 봉급생활자인 국책은행원의 현실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가 된다는 것.

12%대의 예산삭감을 당한 기업은행 직원들 역시 초조하기는 마찬가지다. 아직 기업은행은 노사협상도 끝나지 않았다. 예산복원문제가 불투명하며, 경영진은 산업은행에 대한 정부의 처분 결과를 따라가겠다는 형편이다.

두 은행 노조는 정부의 예산복원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예산이 복원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美는 뛰는데 韓은 제자리…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촉구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차세대 금융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안도걸·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동향과 대한민국의 입법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이 디지털자산 제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여전히 법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안도걸 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면서 법체계 초안을 마련했다"며 "이 2 이호성號 하나은행, 中企 승계·M&A 자금 부담 낮춘다…657억 협약보증 연계 [은행권 기업승계 경쟁]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실행 자금 지원에 나섰다. 기업승계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인수기업에 보증 기반 운전·시설자금을 공급해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총 657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공급을 지원하고, 내부적으로는 기업사업지원부 기업ESG컨설팅팀을 중심으로 가업승계 컨설팅과 M&A 자문을 병행하고 있다. 가족 내 승계가 가능한 기업에는 세제·지배구조 로드맵을, 후계자 부재 등으로 외부 매각을 검토하는 기업에는 M&A 자문을 연결하는 방식이다.승계 실행자금 보강기업승계는 계획 수립만으로 마무리 3 금융권 AI 전환, 데이터화·망분리가 병목…통제 체계 과제 부상 [넥스트라이즈 2026] 금융권의 인공지능(AI) 전환 논의가 단순한 도입 경쟁을 넘어 데이터화와 망분리, 보안통제 체계 재정비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문서 분석, 업무 자동화, 고객 서비스, 이상거래 탐지 등 금융 업무 전반에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내부 자료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하고 권한·접근·결과물을 통제하는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산업은행 주최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는 '금융과 AI'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세션에는 한국증권금융, 올거나이즈, 고려대학교, 금융위원회,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여해 금융권 A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