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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송금서비스 ‘사족(蛇足)인가?’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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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5 13:54

직접투자 시도…아이앤티텔레콤 CB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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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벤처 기업 지원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 1조5천억원을 벤처기업 지원에 투입할 예정인 기업은행은 전환사채 인수와 같은 직접투자로 지원 방식을 확대 하고 있으며 이밖에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조, 지원 방식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의 중소기업 지원이 확산되면서 벤처 업체에 대한 직접 투자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이 부문 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지원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벤처기업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사업성이 유망한 기업에 대해서는 직접 투자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정보통신업체인 아이앤티텔레콤의 전환사채를 7억원 어치 매입, 본격적인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착수했으며 이밖에 정보통신, 환경산업,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 10여 개를 대상으로 직접 투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 벤처 기업에 대한 지원 방식을 다각화 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삼성 SDS와 ‘기업간 협력 대출 협약’을 맺고 양재 포이벨리에 입주해 있는 40여개 벤처 업체에 대출을 해줄 방침이다. 또 관악구청의 주선으로 관악 벤처 타운에 있는 20여개 업체에 임차자금을 대출해 줬으며, 대덕 테크노벨리의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도 추진중이다. 벤처기업 지원 규모도 지난해 1조1천5백94억원에서 올해는 30% 가까이 증액 1조5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벤처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여신 규정을 개정하거나 전담 창구를 신설했는데, 지난주 벤처 업체에 대한 대출 규정을 ‘1년만기 3년까지 기한 연장’에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개정했으며 벤처창업 상담센터도 개설했다. 담보가 없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기술담보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에 대한 기술 심사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카이스트, 생산기술연구원, 중기청 등과의 연계를 추진중에 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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