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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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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4 19:57

국고자금유입·신탁부문 호조…총수신 46조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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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수신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주 총 수신이 지난해말 대비 4백억원 가량 늘면서 수신 역조가 만회됐으며 이탈자금 회수 및 신탁부문의 유치실적 호조로 내달부터는 예년의 수신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신용도 저하와 저금리에 의한 자금이탈 등으로 최근 급격히 떨어졌던 농협의 수신계수가 이달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현재 농협의 총수신 규모는 46조5천5백65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4백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계정이 3조5천8백83억원으로 1조1천6백60억원이 늘었으며 신탁계정은 1조1천2백32억원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측은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이후 신용도가 떨어졌을 때 일선 점포직원들이 농협 건실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한달여만에 전년 수준으로 돌아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 경남 도금고 유치 및 국고자금 조기 유입으로 2조원의 수신이 증대된 것도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신탁계정의 경우 아직 전년말 수준의 수탁고에 이르지 못하고 있으나 단위형신탁 판매 호조 등으로 조만간 12조원대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단위형신탁상품인 ‘슈퍼뱅크 펀드’ 안정형성·성장형 1호에 이어 2호도 목표한 5백억원 판매가 금주중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과세신탁·신종적립·근로자우대 등 기존 신탁상품도 10.2~11.6%의 배당률로 경쟁력이 있어 지속적인 자금유인 요인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같은 수신 증가세에 힘입어 농민에 대한 저리자금 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인데 이미 지난 10일부터 4조원의 자금을 9.75%의 저리로 대출하고 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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