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근배 마스타카드코리아 사장

박종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4 09:25

금감위 외환은행부터 적용¼세대교체 명분

외환은행이 23일 하오 비상임이사회(행추위)를 개최, 은행장 후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30년대 출생자의 은행장 선임을 배제키로 한 금감위의 방침이 금융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함께 외환은행장 후보에는 그동안 전혀 거명되지 않았던 김재룡 한화증권사장이 포함돼 제2의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행장이 탄생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22일 금감위 및 금융계에 따르면 이강환 생보협회회장 등 외환은행 경영자 인선위는 지난 18~20일중 매일 아침 회의를 갖고 은행장 후보에 김재룡 한화증권사장, 오호근 기업구조조정위원장, 심훈 한은부총재, 최경식, 이갑현 외환은행상무 등으로 압축했다. 이들은 모두 40년이후 출생자로 이는 이헌재 금감위원장이 이강환 인선위원장에게 직접 50대 또는 40대 후반의 젊은 사람으로 은행장을 선임토록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인선위 관계자들은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세대교체가 대세인 만큼 은행장 후보도 60대는 곤란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위성복 前조흥은행장, 이영우 수출보험공사사장등은 후보명단에는 포함돼 있지만 30년대생 배제원칙에 따라 가시권에서 멀어졌다.

금감위는 이같은 원칙을 앞으로 다른 시중은행장 인사에도 적용할 방침인데 이 경우 앞으로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조흥 서울 제일은행장 인사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대해 금융계에서는 새대교체의 필요성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연령을 갖고 행장자격을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고 이로 인해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 은행장에 취임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외환은행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는 오호근, 김재룡씨에 대해 이같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없지않다.

한편 이헌재 금감위원장이 평소 은행장 인사때마다 제2의 김정태행장을 찾아보라고 관계자들에게 촉구해 온 점에 비춰 금융계에서는 한화증권의 김재룡 사장이 외환은행장에 최종 선임될 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사장은 43년 경북 영주 출신으로 97년 한화증권사장에 취임한 이래 무차입 경영, 회사채 지급보증 축소, 과감한 상품주식 손절매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지만 금융계에서는 검증받지 않은 증권사 사장들의 잇단 은행장 영입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도 잇달으고 있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의료·AI까지 보안체계 확장 [핀테크 보안 점검 ①] 금융권 연쇄 해킹이 은행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까지 번지자 금융당국은 전자금융업자를 포함한 전 업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한데 모아 다루는 데다 AI 등 신규 서비스로 지켜야 할 정보의 범위까지 넓어진 핀테크도 예외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핀테크사가 어떤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차례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뱅크샐러드가 금융권 연쇄 해킹 속에서 고객 데이터 보호망을 다지고 있다. 고객 인증정보를 서버에 남기지 않는 원칙을 지키면서 상시 이상거래 감시 등으로 정보에 접근하려는 시도 자체를 걸러내 2 황기연號 수출입銀 1년…AI·벤처 중심 생산적금융 주도 “수출입은행은 위기에 먼저 달려가는 금융, 지역의 기업을 세계로 잇는 금융. 미래산업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전한 포부다.취임 1주년을 앞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대출·보증 중심이던 정책금융에 직접투자와 선금융을 더하며 기업 지원 방식을 넓히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해외 발주처에 금융을 먼저 제공해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를 확보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수은은 올해 6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200억원을 투자하며 설립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나섰다. 10월에는 암모니아 3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