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중 1억원대의 소득을 올린 설계사는 모두 3백88명이며, 2억원대 29명, 3억원대 10명, 5억 이상의 소득을 올린 설계사도 3명이나 된다. 이들의 소득총액을 합하면 무려 6백 23억원에 이른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회계연도의 억대소득자 기록보다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3백35명에서 4백30명으로 75명이 증가했으며, 이들의 소득총액 기준으로는 4백80억원에서 6백23억원으로 1백43억원이 늘어났다.
삼성생명 전체 설계사의 소득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계사 개인 월평균 소득은 1백69만원에서 올해 1백87만원으로 1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의 최고소득 생활설계사인 삼성생명 서울 송파지점 신잠현영업소 서명화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려 7억 3천만원의 연소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1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서명화씨는 고객을 협력자로 만드는 것이 비법이라고 말했다. 협력자가 된 고객을 통해 창출된 계약은 유지율이 거의1백%에 가까운 놀라운 실적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김수연 기자 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