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연도상 여왕에 오순자씨(48세, 삼성생명 제주지점 백록 영업소)가 뽑혔다. 오순자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수입보험료 30억, 신계약 건수 473건, 연소득 3억 6천만원에 이르는 실적을 올렸다. 오씨는 입사 1년만인 지난 97년에도 전국 신인여왕을 차지한 적이 있다. 병원장인 남편의 도움없이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보험설계를 시작했다는 오씨는 각종 신문, 잡지를 스크랩해 구독하며 PC통신을 활용, 최신 금융정보와 세무정보를 늘 업데이트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성의를 아끼지 않는 것이 판매 전략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