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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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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1 13:25

현대 등 4사 제외…연봉제 총력 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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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노동조합들이 내달 1일 산별 노조체제로 전환, 올해 임단협 협상이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손보 노조는 특히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연봉제 실시 저지’를 선언, 공동협상에 따른 협상력 강화 등을 감안할 경우 노사 관계의 새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2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재 노조가 없는 삼성·동부화재와 현대해상 및 서울보증을 제외한 10개사 노조 위원장들은 지난주말 노조 대위원대회 및 금주초 노조 수련회 등을 통해 산별 노조 전환을 사실상 확정하고, 내달 1일 공식 출범하기로 했다.

이같은 산별 노조 전환은 이미 생보과 증권사 노조에서 시행중이며, 은행권에서는 민주노총 사무노련 소속의 은행과 종금·리스사 노조들이 산별 노조 가입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노조 관계자들은 현대해상의 경우 그룹내 노조간 공조체제가 원만히 이뤄지고 있으며, 노조 전임자 문제 등 타사 노조 위상과의 차이로 인해 산별노조 가입을 거부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또 동양화재의 경우도 그룹 노조와의 협의를 전제로 조건부 가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손노협의 산별노조 전환을 계기로 손보사 노조들은 올해 최대 쟁점으로 ‘연봉제 저지’를 들고 나와, 앞으로 진행될 임단협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손보사 뿐만 아니라 대개의 사업장에서 IMF 경제위기에 따른 효율성 극대 차원에서 연봉제 실시에 적극적인 반면, 연봉제가 임금을 삭감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노조의 무력화를 기도하고 있다는 게 손노협의 기본 판단이다.

이에 따라 손노협은 전체 직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연봉제를 공동 저지하고, 민주노총이 제시한 올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인 인상률 7.7%를 기본으로 올해 임단협에 나설 방침이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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