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특징주] 고려아연, 자사주 대항공개매수에 3%대 껑충…영풍정밀도 상승(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02 21:46

고려아연 VS 영풍-MBK '쩐의 전쟁'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83만원 제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과 장형진 영풍 고문(오른쪽). / 사진출처= 각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과 장형진 영풍 고문(오른쪽). / 사진출처= 각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일 고려아연이 자사주 대항공개매수를 승부수로 내걸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역시 고려아연 측에서 대항공개매수에 나선 영풍정밀도 주가가 상승했다.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공개매수로 핑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영풍-MBK에서 지난 9월 13일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 선언을 한 뒤 앞 다퉈 매수가를 높이면서 주가도 상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3.63% 오른 71만3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법원이 영풍 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고려아연은 바로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공개매수를 통해 320만9009주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10월 4일~10월 23일)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15.5%에 해당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3만원으로, 취득 규모만 해도 총 2조6635억원에 달한다. 공개매수를 통해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발행주식총수의 10% 이상 주식소각 결정을 이유로 이날 오후 2시 9분부터 2시 39분까지 30분간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 정지가 풀리자 고려아연 주가는 74만원까지 터치했다. 이는 영풍-MBK가 제시했던 공개매수가(75만원)에 근접한 액수다.

수급을 보면, 이날 개인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4위가 고려아연이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4위, 9위가 각각 고려아연이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영풍정밀도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2만5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영풍정밀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3인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제리코파트너스가 영풍정밀을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는 주당 3만원이다. 공개매수 예정 주식 수는 393만7500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약 25%다. 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다. 공개매수 목적은 경영권 안정이다.

대항 공개매수 소식에 영풍정밀은 이날 장중 한 때 2만81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영풍-MBK 측이 제시한 영풍정밀 공개매수가(2만5000원)의 경우 이미 넘었다.

아울러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영풍은 전 거래일보다 0.56% 내린 35만450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9부 능선 넘어…증선위 통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 향후 금융위 정례회에서 인가 확정 시, 국내 9호 사업자가 된다.'마지막 주자' 메리츠증권도 발행어음 초읽기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전날 열린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증권의 단기금융업무 인가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메리츠증권의 인가안은 지난 4월 증선위 심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제외된 바 있다.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불공정거래 혐의에 따른 검찰 수사, 영업점 운영 실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등이 이어지면서 시간이 소요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수사 및 검사 경과 등에 따라 메리츠증권 2 이승우 “美 장기금리 5% 넘어서면 한국 증시, ‘AI 투자비용’까지 봐야” 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서는 환경에서는 한국 증시를 바라볼 때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 비용까지 살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글로벌 자금조달 비용 상승이 AI 투자 부담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 증시의 핵심 업종인 반도체 기업의 투자 지속성과 실적 전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 포럼을 앞두고 미국 금리와 한국 증시의 관계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이 센터장은 최근 미국 장기금리가 5%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에 대해 “연간 5% 수익을 낼 수 있는데 굳이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 3 금감원, 신용융자·미수거래 개선 추진…'빚투' '레버리지' 관리 지속 금융감독원이 개인투자자 대상의 신용융자, 미수거래 등 관련한 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빚투(빚내서 투자), 레버리지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한 촘촘한 관리도 지속할 방침이다.'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축소 중점금감원은 17일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추진성과 및 과제 관련해서 이같이 밝혔다.향후 추진과제로 금융투자, 자본시장 부문 관련해서 세밀한 변동성 관리를 통한 자본시장 신뢰도 및 투자자 보호 강화를 제시했다.빚투·레버리지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세밀한 변동성 관리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컨대, 시장상황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