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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3)] 오동석(알상무) “시장 가격보다 돈의 방향 봐야…통화정책 전환 주목”

김희일 기자

heuyil@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0 11:41 최종수정 : 2026-09-10 13:45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달라진 금융시스템…이제는 통화정책 전환에 주목해야”

오동석 전 슈카월드 주식분석가(알상무) 모습.  사진=본인 제공

오동석 전 슈카월드 주식분석가(알상무) 모습. 사진=본인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지금 시장을 바라볼 때 단기적인 지수 전망보다 통화정책의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동석 전 슈카월드 주식분석가(알상무)는 오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 포럼을 앞두고 “지금 시장의 가격보다 그 가격을 움직이는 돈의 방향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동석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알상무’라는 이름으로 경제·투자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의 작동 방식이 달라진 만큼, 앞으로는 금리와 유동성, 환율 등 통화정책의 변화가 자금 흐름과 자산시장, 나아가 부의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읽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Q1. 이번 <머니무브: 부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유튜브에 출연하고 채널을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날 때마다 적절한 투자 문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Q2. 이번 강연주제를 “통화정책의 전환”으로 선정하시게 된 계기와, 이번 무대를 통해 청중에게 가장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통화정책과 금융시스템은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금본위제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각국이 지키려고 애썼던 ‘규율’을 어기기 시작한 것이죠.

긴급 상황이 끝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번 맛본 쉬운 방법은 다른 선택지를 무시하게 만들었죠.

이제 그 ‘일시적인 대응’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건 연말 코스피 지수 예상하기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일 겁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과 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Q3.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라는 주제를 다루시는데, 기존의 부의 공식과 달리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새로운 부의 이동'의 핵심 신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우리는 이제 금융의 영향력이 실물경제와 자산시장에 미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도 물가도 통화정책에 크게 좌우되고 있죠. ‘부의 창출’도 이제 금융이 뒷받침되지 않고선 쉽지 않습니다.

부의 이동은 돈을 따라 이뤄지고 그 돈을 결정하는 것은 통화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즉 돈의 흐름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통화정책에 달렸다는 의미인 거죠.

그래서 지금 어떤 통화정책이 필요하고, 어떤 방향으로 전환될 것인지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화정책의 시대정신이 중요하다는 의미죠.”

Q4.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갖춰야 할 시각이나 자세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한차례 큰 변동성은 지나갔지만 이런 변동성은 앞으로도 더 자주 나타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변동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기회를 판단할 수 있는 예측력과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변동성은 괴로운 상황이기도 하지만,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변동성을 두려워하기보다 예측력을 높이려고 노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대응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Q5. 이번 강연을 들으러 오실 참가자분들이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가져가셨으면 좋겠다" 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큰 그림에서의 흐름을 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커서 이기도 하고, 너무 느리고 또 명료하지 않아서 눈치채기 어렵지만, 그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면 앞으로의 투자는 이전과 확 달라질 것입니다.

결국, ‘지금 시장의 가격보다 그 가격을 움직이는 돈의 방향을 보라’는 것이 이번 강연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한편 오동석 전 분석가는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2층)에서 열리는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포럼에서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참가 신청 및 자세한 행사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2026fif.fnti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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