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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더샵 32개 단지서 전력 8500kWh 절감…Auto DR 확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8 12:36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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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가 스마트홈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력거래소·포스코DX·파란에너지와 진행한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통해 4개월간 총 8500kWh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 32개 더샵 단지에서 3850가구가 참여했다. 총 15차례 진행된 수요반응(DR)에 가입 가구의 70% 이상이 참여했다. 절감한 8500kWh는 회사 측 추산 약 1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 스마트홈으로 전력 사용 자동 조절

챌린지에는 포스코이앤씨 스마트홈 플랫폼 기반의 Auto DR 시스템이 활용됐다.

Auto DR은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스마트홈 시스템이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입주민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전력거래소의 국민 수요반응(DR) 제도인 '에너지 쉼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 쉼표는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 실적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다. 여러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동시에 조절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전력 수요를 낮추는 방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우수 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열었다.

◇ 전국 32개 단지 약 2만가구 적용

포스코이앤씨는 2024년 7월 전력거래소·포스코DX·파란에너지와 '공동주택 10만가구 Auto DR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왔다.

신규 입주 단지인 '더샵 의정부 리듬시티'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32개 더샵 단지 약 2만가구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앞으로 적용 단지를 추가해 10만가구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입주민들이 집 안에서 편리하게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고 실제 전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Auto DR 적용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에너지 절감과 입주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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