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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레드닷·K-디자인 4관왕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24 09:43

오감 몰입형 디자인을 적용한 ‘오티에르 반포’ 커뮤니티.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오감 몰입형 디자인을 적용한 ‘오티에르 반포’ 커뮤니티.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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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 반포’가 에너지 절감과 이동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국내외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반포’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과 ‘K-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4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외관을 고급화한 디자인을 넘어 에너지 비용 절감과 보행 편의, 입주민의 감각적 경험 등 실제 주거 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 태양광 외장재로 에너지 생산…외관 디자인과 결합

‘오티에르 반포’ 외관 디자인인 ‘The Peak Wave’는 한강 물결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얻었다. 지붕 곡선과 커튼월 파사드를 적용해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특히 건물 외벽에는 입면 디자인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인 GTS BIPV를 외장재로 적용했다. BIPV는 태양광 모듈이 건축물 외장재를 대신해 전기를 생산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다.

외관 디자인과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생산된 전력은 아파트 공용부에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통해 민간 공동주택 최초로 선제적인 적용을 통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인증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ZEB 인증은 입주민의 공용부 전기료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재건축 조합에는 원시취득세 15% 감면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외관 디자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지속가능 디자인 부문과 K-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 어린이·고령자도 쉽게 찾는 길…포용적 디자인 적용

단지 내 이동 편의를 높인 안내 사인 시스템도 수상했다.

오티에르의 ‘The Flow’는 단지 안에서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웨이파인딩 디자인이다.

이동 동선과 이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해 안내 정보를 배치했다. 어린이와 고령자 등 다양한 이용자가 길을 찾기 쉽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인 시스템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포용적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 음악·향기·자연 결합…오감형 커뮤니티 구현

커뮤니티 공간에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CONFLUENCE: Curated Living’은 공간의 흐름을 중심으로 소리와 향기, 자연 요소를 결합한 오감형 커뮤니티다.

AI 기반 맞춤형 음악과 오티에르 전용 향기를 적용했다. 자연채광과 실내조경도 결합해 시각뿐 아니라 청각과 후각까지 고려했다. 이 디자인은 K-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디자인은 외관 고급화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절감과 공간 접근성 개선 등 실제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환경과 상생하는 디자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3년간 레드닷과 굿디자인(GD), 대한민국 조경대상 등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총 27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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