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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9월 15개 계열사 수시채용…AI 등 50여개 직무 모집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31 14:13

1일부터 롯데百, 롯데건설 등 15개 계열사 채용 전형 시작

롯데가 9월부터 예측가능한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

롯데가 9월부터 예측가능한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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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가 다음 달 백화점·식품·건설·정보기술(IT) 등 15개 계열사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규 채용에 나선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R&D) 등 50여개 직무가 대상이다.

롯데는 다음 달 1일부터 9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계열사별 채용 시기를 매년 3·6·9·12월로 정해 구직자들이 일정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채용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웰푸드,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 등 1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규모는 세 자릿수로, 영업·마케팅·R&D·AI 등 50여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전형 일정과 지원 자격 등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에 필요한 인력 확보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와 롯데건설은 자연어 및 시각·음성 처리,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AI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는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서강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고려대 등 전국 12개 대학에서 채용박람회도 연다.

박람회에는 롯데웰푸드와 롯데마트·슈퍼,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건설 등 20개 계열사가 참가해 회사와 직무, 채용 절차를 소개한다. 현직 직원들도 참여해 입사 전형 경험과 준비 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한 채용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롯데정밀화학은 UN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이공계 인재 채용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충청과 호남, 영남 등 지역 거점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AI를 비롯해 영업과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대학을 포함해 구직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 6월에도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했다. 당시 롯데마트·슈퍼, 롯데건설, 롯데월드, 대홍기획, 롯데하이마트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MD(상품기획), 경영지원, 마케팅 등 2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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