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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號 BNK투자증권, 브로커리지 호조 등 상반기 순익 2배 증가…충당금 전입액↓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8 16:09

상반기 순익 456억원…전년비 103%↑
충당금 전입액 전년 동기보다 36% 줄어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BNK투자증권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BNK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BNK투자증권(대표 신명호)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등 기여에 따라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앞섰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수익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위탁수수료 수익 전년동기비 263% 급증

BNK금융지주는 자회사인 BNK투자증권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

개별 2분기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59% 증가했고, 2분기 순이익은 3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6% 늘었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및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 실적 호조에 따라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1425억원이다. 이 중 수수료 부문 이익이 6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 중 위탁수수료가 전년 동기보다 263.2% 증가한 62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인수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37.3% 줄었다.

또, 이자부문 이익은 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감소했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743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BNK투자증권 순이익 / 자료출처= BNK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 자료(2026.07.28) 중 갈무리

BNK투자증권 순이익 / 자료출처= BNK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 자료(2026.07.28) 중 갈무리

금융감독원 보고 기준 증권의 부동산 PF대출 익스포저는 2분기 기준 본PF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2.5% 줄고, 브릿지론 잔액도 37.8% 감소했다.

상반기 BNK투자증권의 충당금 전입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가량 감소했다.

자기자본은 6월말 기준 1조2000억원 규모다.

상반기 연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은 7.76%로, 전년 동기(3.83%)보다 개선됐다.

영업용 순자본비율(누적)은 상반기 기준 547.96%다. 전년 동기(608.84%) 대비 후퇴했다.

균형 성장 도모하는 BNK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는 IB 부문에서 부동산PF 비중을 낮추고 WM, 운용 등까지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RM(기업금융전담역) 중심의 커버리지 조직과 상품 기능을 결합한 'CPIB'(Coverage & Prouct Investment Banking) 체계를 가동 중이다.

리테일도 수도권 진출과 디지털 혁신의 투트랙 전략을 가동하고, 고객자산 규모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도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새 먹거리'도 강조하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BNK만의 강점인 부울경 지역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한 STO(토큰증권)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NK투자증권 실적 / 자료출처= BNK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 자료(2026.07.28) 중 갈무리

BNK투자증권 실적 / 자료출처= BNK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 자료(2026.07.28) 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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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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