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證 임금 2.5% 인상·자사주 500주…증권업계 임금협상 주목

김희일 기자

heuyil@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8 15:52

임금 총액 평균 2.5% 인상…자사주 500주 지급
임금피크제 340%→350%…고정 OT 20시간→15시간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가운데)과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김주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차증권지부장(왼쪽)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임금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가운데)과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김주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차증권지부장(왼쪽)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임금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현대차증권 노사가 올해 임금을 평균 2.5% 인상하고 자사주 500주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임금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임금 인상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지급률 상향과 고정 초과근무(OT) 축소 등 근로조건 개선도 포함되면서 향후 펼쳐질 증권사들의 임금협상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 연봉은 임금 총액 기준 평균 2.5% 인상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자사주 500주도 지급하기로 했다.

보상체계와 근무조건도 조정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인 5년간 총 지급률은 기존 340%에서 350%로 10%포인트 높아진다. 월 고정 초과근무(OT) 시간은 기존 20시간에서 15시간으로 줄어든다.

노사는 연내 최대 1000만원을 기부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시행하기로 했다.

증권사별로 실적과 인건비 구조, 노사관계 등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임금 수준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이번 협약은 기본급 인상률뿐 아니라 자사주 지급과 임금피크제, 고정 OT 등 보상·근로조건을 함께 조정했다는 점에서 향후 증권사 임금협상에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 노사는 지난달 26일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이달 2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의 88%가 참여해 95.3%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임금 및 복지 관련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대차증권의 이번 합의 이후 다른 증권사들의 협상 결과에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