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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기업, 1309억원 미호천교 개량공사 수주…공공공사 경쟁력 강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8 08:45

조치원~내판 경부선 미호천교 복선화 사업 낙찰

조치원~내판 미호천교./사진제공=SM그룹

조치원~내판 미호천교./사진제공=SM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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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이 1309억원 규모의 미호천교 개량공사를 수주하며 공공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환기업은 조치원과 내판을 잇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 경부선 구간의 미호천교 개량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38년 준공된 총연장 440m의 단선 미호천교를 철거하고 복선 교량으로 새롭게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1309억원이며, 삼환기업의 지분은 70%다.

회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공공공사를 추가 확보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노후 교량과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개선 사업 발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삼환기업의 토목 시공 역량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환기업은 그동안 이언고가 교량 개량공사(254억원)와 노안교 교량공사(278억원) 등을 수행하며 교량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와 함께 ▲용인서울 방음시설(367억원) ▲남사동탄 방음시설(440억원) ▲농소강동 도로공사(1137억원) ▲신내 공동주택(1518억원) 등에 이어 이번 미호천교 공사까지 수주하면서 최근 2년간 공공공사 수주액은 총 5049억원으로 늘었다.

전체 수주잔고도 1조1430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삼환기업은 공공 토목사업과 자체 주택사업을 병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울산 방어동 경남아너스빌과 수원 서호지구 주택사업 등을 추진하며 수익성과 성장 기반을 함께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교량과 도로 등 토목사업뿐 아니라 자체 건축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수익성 강화와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건설시장 환경 변화와 리스크에 적극 대응해 수익 안정성을 중심으로 한 내실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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