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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대표 책임경영에 임직원 자사주 매입 릴레이…'성장 자신감' 확산

김희일 기자

heuyil@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06 09:46 최종수정 : 2026-07-06 10:07

김병철 부회장 올해 1만2100주 매입…임원·직원도 잇따라 동참
"기업가치 제고 의지 공유"…2030년 자기자본 1조원 목표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한양증권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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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한양증권에서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부회장의 책임경영 행보에 임직원들이 자사주 매입으로 잇따라 동참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임원과 직원들까지 자사주를 매입하며 회사의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만2,1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직접 투자로 보여주며 책임경영 의지를 실천한 것이다.

대표이사의 행보는 임원진으로도 이어졌다. 이준규 자본시장본부장은 지난 5월 4,000주를 추가 매입했으며, 박성주 CM본부장과 김태연 채권시장본부장도 지난 6월 각각 9,602주와 976주를 새로 취득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일반 직원들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성장 전략과 수익 기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직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일부 임원들도 추가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회사의 성장 전략과 수익 구조를 믿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문화가 조직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자사주 매입 릴레이의 배경에는 최근 추진 중인 체질 개선과 성장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6월 최대주주가 KCGI PEF로 변경된 이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기자본을 확충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장외파생상품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채권, IB, PF, 리테일 등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 신설과 전문인력 영입도 지속하며 수익 기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웃도는 수익성을 기록한 한양증권은 올해 초 밸류업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30% 이상 유지와 보통주 주당 최소 1,600원 배당 방침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 같은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2030년 자기자본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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