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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증권, 푸른씨앗 OCIO 수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9 19:34

중퇴기금 전담운용기관에 재선정

그래픽= 생성형 AI

그래픽= 생성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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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최초 기금형 퇴직연금인 '푸른씨앗(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자금을 굴릴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전담운용기관에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증권이 재선정됐다.

경쟁구도에서 접전 끝에 선정

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전담운용기관 선정 공고에 대한 개찰 결과, 삼성자산운용이 종합평점 92.915점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이날 진행된 개찰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종합평점 90.761점으로 우협에 선정됐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1곳씩, 총 2곳을 선정했다.

신규로 도전장을 냈던 신한자산운용(91.685점)과 NH투자증권(90.079점)의 경우, 운용사·증권사 간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셨다.

이번 전담운용기관 선정은 지난 2022년 9월 첫 사업자 선정 이후 4년 만이다.

2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30년 8월 31일까지 중퇴기금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기금형 퇴직연금 잡아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활성화를 골자로 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이 추진되면서 푸른씨앗 OCIO를 획득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푸른씨앗은 2025년 말 적립금이 1조4907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기금 수익률도 지난해 8.67%를 기록했다.

특히 제도적으로 가입대상이 30인 이하 사업장에서 100인 미만 사업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올 7월부터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내년 1월부터 100인 미만 사업장까지 푸른씨앗에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030년 기준으로 푸른씨앗의 적립금 예상 운용 규모는 11조2616억 원 가량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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