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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신한증권 IRP·하나증권 DC 5년 수익률 1위…'ETF 효과' 증권 점유율 나홀로 확대 [2026 1분기 퇴직연금 랭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7 11:00

5년 원리금비보장 신한 IRP 6.9%·하나 DC 6.8%
신영증권, 5년 DC·IRP 수익률 모두 최하위권
1년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신한 DC·하나 IRP 1위
한투·미래, 1년 원리금비보장 DC·IRP 수익률 하위
미래에셋증권, 적립금 증가폭 전체 사업자 1위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 등 연금투자 견인

[DQN] 신한증권 IRP·하나증권 DC 5년 수익률 1위…'ETF 효과' 증권 점유율 나홀로 확대 [2026 1분기 퇴직연금 랭킹]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선훈닫기이선훈기사 모아보기)과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1분기 기준 IRP(개인형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원리금비보장형 퇴직연금 5년 수익률에서 각각 선두를 기록했다.

중장기 자산배분을 통해 실적배당형에서 수익률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DC와 IRP는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퇴직연금이다.

1분기 기준 1년 단기 수익률(원리금비보장형)에서도, 신한투자증권이 DC형, 하나증권이 IRP형으로 서로 맞바꿔 또 선두를 차지했다.

아울러, 은행, 보험에서 연금 계좌를 통해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를 하기 위해 증권사로 '머니 무브'하는 자금이 늘면서, 증권업권은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전기 대비 점유율 확대를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톱3에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DQN] 신한증권 IRP·하나증권 DC 5년 수익률 1위…'ETF 효과' 증권 점유율 나홀로 확대 [2026 1분기 퇴직연금 랭킹]이미지 확대보기

DC/IRP 석권한 신한·하나증권

27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자료를 종합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IRP 원리금비보장형 5년 수익률이 6.92%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계 1위이고, 전체 사업자 중에서도 2위에 해당된다. 3년 IRP(13.82%)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년과 5년 중장기 수익률에서 2분기 연속 선두를 지속했다.

하나증권(6.77%)은 1분기 말 원리금비보장형 5년 DC 수익률에서 증권업계 1위를 차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5년 DC(6.27%) 수익률에서 3위였다.

하나증권은 원리금비보장 10년 DC 수익률이 6.11%로 증권업권에서 가장 높았다.
또, 신한투자증권의 원리금비보장 1년 DC 수익률도 27.17%로 증권업권 1위를 기록했다. IRP는 23.74%로 증권업계 2위였다.

하나증권의 원리금비보장 1년 IRP 수익률도 25.73%로 1위를 기록했다.
[DQN] 신한증권 IRP·하나증권 DC 5년 수익률 1위…'ETF 효과' 증권 점유율 나홀로 확대 [2026 1분기 퇴직연금 랭킹]
이로써 신한과 하나는 단기를 넘어 중장기까지 꾸준히 증권업권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증권업계 퇴직연금 대형 사업자들이 수익률 하위권에 그쳤다.

미래에셋증권(21.18%)과 한국투자증권(21.96%)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DC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이 하위에서 각각 두 번째, 세 번째였다.

원리금비보장 IRP 1년 수익률에서 한국투자증권(18.66%)은 증권사 중 최저였다. 미래에셋증권(19.40%)도 하위에서 세 번째에 그쳤다.

중장기 5년 수익률을 봐도, IRP 원리금비보장형에서 한투(5.10%)는 하위에서 두 번째였다. DC 5년 수익률도 5.39%로, 역시 하위에서 세 번째였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5년 원리금비보장 DC(5.95%), IRP(5.79%)에서는 중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투자그룹 계열 증권사들은 상대적으로 전체 적립금 기준보다 실적배당이 강한 개별 상품/포트폴리오에서 나은 수익률 성과를 낼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BF1' 상품은 8개 분기 연속 증권업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26.62%를 기록했다.

원리금비보장형 5년 DC(4.49%) IRP(4.99%) 수익률 최하위는 신영증권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은 DC 1년 수익률도 20.10%로 최하위였다.

올해 1분기 기준 12곳 증권사의 DB(확정급여형) 원리금보장(예금성·시장성 가중평균) 1년 수익률에서는 현대차증권(3.94%)이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계열회사 가입비중이 75.52%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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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적립금 27.85%로…전기보다 '유일한' 1.38%P↑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DB+DC+IRP) 규모는 2026년 1분기 말 현재 508조7341억 원까지 커졌다.

업권 별 점유비를 보면, 은행이 51.92%로 가장 크고, 이어 증권 27.85%, 보험 20.23%다.

하지만. 증권 사업자 적립금은 141조6797억 원 규모로, 전년 말 대비 점유율이 1.38%P(포인트)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은행(-0.53%P), 보험(-0.85%P)은 점유비가 후퇴했다.

사업자 별 적립금 순위를 보면, 미래에셋증권(42조4411억 원)이 증권사 중 최대다. 전체 사업자 중에서도 5위다.

미래에셋증권(4조3426억 원)은 특히, 올해 1분기에만 4조원 이상의 신규 자금을 유입해 규모의 성장이 가팔랐다. 이는 전 금융권 42개 사업자 중 유일하다.

특히 미래에셋의 DC와 IRP 합산 적립금은 36조7767억 원에 달했다.

삼성증권, 한투증권도 각각 1분기에만 2조2108억 원, 1조8457억 원의 퇴직연금 자금이 들어와 운용 사업자 중 증가율 2~3위를 기록했다.
[DQN] 신한증권 IRP·하나증권 DC 5년 수익률 1위…'ETF 효과' 증권 점유율 나홀로 확대 [2026 1분기 퇴직연금 랭킹]

DB형에서 DC/IRP 이동중…'운용주체' 가입자 타깃 서비스 핵심

증권사로 '질 좋은' 중장기 연금 자금이 몰리는 대표적인 이유는 ETF가 꼽힌다.

원리금보장에 집중했던 가입자 중 일부가 증시 호조에 따라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문턱을 넘었다. 연금 계좌에서 ETF나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상품을 운용하는 식이다.

한투증권이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는 다른 증권사들의 릴레이 출시를 이끌었다.

주요 증권사들은 개인 별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정보 제공, 인프라 개선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 환경이 기존 DB형에서 DC형과 IRP로 재편되면서 가입자들이 운용 주체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는 게 중요하게 됐다"며 "초개인화 분석와 체계적 컨설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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