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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 “AI 전환 위한 데이터 사일로 해결 필요”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

옥준석 기자

okmone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9 16:12 최종수정 : 2026-05-19 19:06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19일 오후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 AI 3대 강국, 금융혁신의 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신문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19일 오후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 AI 3대 강국, 금융혁신의 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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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옥준석 기자] “망분리 규제와 데이터 사일로 등 규제와 법제화로 인한 문제 해결이 우선이다”

정유신 디지털경제연구원장은 19일 오후2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 AI 3대 강국, 금융혁신의 길'에서 ‘AI 금융인프라와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장은 AI 금융 인프라 구축 확산을 위해서는 망분리 규제 완화, '데이터 사일로' 해결을 강조했다. '데이터 사일로'는 조직 내 특정 부서의 데이터가 고립 상태에 빠져 타 부서에서 접근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정유신 원장은 “망분리 규제와 데이터 관련 문제가 우선 잘 해결되면 된다”며 “망 분리 규제의 경우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어 데이터 관련 사일로 해소 등이 핵심일 것이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금융사와 공공기관 간 '데이터 사일로'의 문제로 실질 활용 사례가 극소수라고 짚었다.

그는 우리나라 AI금융인프라 현황을 설명하며 AI 데이터 관리체계 다양화와 AI 에이전트 검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유신 원장은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지만 우선시 되는 것은 망분리 이슈다”라며 “이후에는 금융데이터 댐 조속 완성·실시간 파이프라인 구축이 시급한 과제”라고 분석했다

AI인프라 단계에 대해서는 ▲1단계(기초 도입) ▲2단계(부분 확산) ▲3단계(확산·통합) ▲4단계(고도화·허브) ▲5단계(선도·글로벌)로 나누며 미국과 싱가포르 등 선도국 대비 한국이 평균 1~2단계 격차가 나는 2~3단계라고 설명했다.

측히 데이터 부문에서는 비금융 대안 데이터 연계가 부재한 점이 지목됐다.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제약 등이 원인이다.

그는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은 미국과 싱가폴 등의 규제지만 따라가기에는 여러가지 걸림돌이 있을 것”이라며 “일례로 우리나라는 대륙법계로 영미법계와는 체계가 다르다. 미국은 사후 규제, 유럽은 강한 사전규제를 도입한다. 우리는 좀 더 유연한 방향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에 대해서는 LLM Suite 전사 도입이 없는 점, AI거버넌스 기준 법제화가 부재한 점을 지목했다.

정유신 원장은 “내부생성 AI 플랫폼 부재와 금융윤리 등 법적 요건이 미비하다”라며 “M2M(머신 투 머신)같은 실시간 결제 시스템들이 글로벌 대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준석 한국금융신문 기자 okmone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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