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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즈펑號 유안타증권, 1분기 순이익 680억원…펀드·랩 상품 호조에 실적 껑충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4 14:23

순이익 전년비 7배 증가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유안타증권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유안타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안타증권(대표 뤄즈펑)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배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증시 호조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 실적이 부각됐고, 펀드 판매 실적 증가, 랩 상품 잔고 유지 등도 기여했다.

위탁영업·금융상품 부문 실적 '씽씽'

유안타증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0% 늘었다.

1분기 말 기준 연결 자기자본은 1조 9239억원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관련 수익 비중은 위탁영업 50%, 금융상품 21%, 자산운용 16%, 인수영업 2%, 자금수지 11%다.

영업부문(별도 기준) 별로 보면, 1분기 위탁영업은 1369억원이다. 위탁영업은 연초 증시 상승 및 1분기 일평균 시장거래대금 증가 등 우호적인 증시 환경을 바탕으로 리테일, 홀세일 사업부문의 브로커리지 역량이 향상돼 분기 단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금융상품은 573억원이다. 금융상품은 손익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시장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의 공급과 판매 상품의 우수 성과가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펀드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전문적인 자산배분 기반 투자일임서비스 제공으로 랩 상품에서도 안정적으로 잔고가 유지되며 WM 역량이 강화되고 분기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뤄즈펑號 유안타증권, 1분기 순이익 680억원…펀드·랩 상품 호조에 실적 껑충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자산운용은 430억원이다. 자산운용은 증시 상승에 따른 주식 운용환경의 개선 및 메자닌, 차익거래 등을 통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유안타증권 측은 설명했다.

인수영업은 45억원이다. 인수영업은 중소형 규모의 딜을 타깃으로 한 차별화 전략으로 인수금융에서 5건의 딜을 클로징했다.

DCM(채권자본시장) 분야에서도 공모/사모 사채 및 구조화 금융 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자금수지는 311억원이다. 기타 손익은 200억원이다.

자산배분 랩 어카운트 전진 배치

유안타증권은 자산배분 기반 랩 어카운트(Wrap Account) 서비스 투자 수요에 대응했다.

랩 어카운트는 변동성이 심한 금융환경 속에서 간접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선택지가 된다.

유안타 코리아 랩, 유동원 아시아 랩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라인업했다.

유안타증권의 랩 어카운트 총 상품 잔고 규모(랩 잔고는 투자자별 일임자산 합계를 의미, CMA-MMW 제외)는 지난 4월 20일 기준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유안타증권은 과거 동양증권이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에 매각되면서 2014년 10월 사명 변경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올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2026년에 유안타증권은 기회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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