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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자산가 전유물 아니다”…업계·학계 ‘한국형 재무설계’ 논의 본격화

김희일 기자

heuyil@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2 13:07 최종수정 : 2026-05-12 18:31

15일 한국재무설계협회, 춘계 공동 심포지엄 개최…최문희 회장 “국민 생애자산관리 인프라 돼야”

한국재무설계협회는 한국FP학회와 함께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SK증권빌딩 11층 한국성장금융에서 ‘2026 춘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문회  한국재무설계협회 회장과 로고.  사진=한국재무설계협회

한국재무설계협회는 한국FP학회와 함께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SK증권빌딩 11층 한국성장금융에서 ‘2026 춘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문회 한국재무설계협회 회장과 로고. 사진=한국재무설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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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퇴직연금 시장 확대, 투자 대중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개인 맞춤형 재무설계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중심의 가계 자산구조와 은퇴 준비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와 학계는 국내 현실에 맞는 ‘한국형 재무설계’ 모델 구축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12일 한국재무설계협회는 한국FP학회와 함께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SK증권빌딩 11층 한국성장금융에서 ‘2026 춘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인재무설계의 도약을 위한 한국형 재무설계 정착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내 가계 자산구조와 은퇴·연금 수요 등을 반영한 한국형 재무설계 모델의 방향성과 제도적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국FP학회 김민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재무설계협회 최문희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한국FP협회 채영규 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한국형 재무설계 정착의 필요성과 방향 ▲재무설계 전문가의 실무 현황과 필요 역량 ▲재무설계 전문인력 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후 차경욱 교수를 좌장으로 금융권·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최문희 한국재무설계협회장은 “재무설계는 더 이상 자산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국민 생애 자산관리의 핵심 인프라가 돼야 한다”며 “한국 사회의 현실과 가치관을 반영한 한국형 재무설계 모델 구축을 통해 재무설계의 사회적 가치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형 재무설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제도 논의와 함께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시행되는 제94회 AFPK 자격시험은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을 조정하는 등 실무 중심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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