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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장기납 종신보험 중심 판매…매출은 하락·유지율·CSM은 증가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1 19:01

신계약APE 전년동기比 24.5% 감소…보장성APE 35.5% 감소
종신보험 신계약 CSM 31.9% 증가…CSM 연초比 2.2% 증가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사진제공=동양생명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사진제공=동양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동양생명 대표가 장기납 종신보험 중심 판매 전략을 취하면서 동양생명 매출은 하락했다. 매출은 하락했지만 수익성과 유지율 제고 등 효율성을 높이면서 CSM과 유지율은 개선됐다.

1일 동양생명 2026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동양생명 1분기 신계약 APE는 13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 감소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11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3% 감소했다.

그동안 건강보험 중심으로 진행했던 판매 전략을 건강보험은 디마케팅을, 종신보험은 강화한 전략으로 선회한 영향이다.

외형 성장에서 내실 성장으로…수익성·유지율 개선

매출 감소는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취임 후 외형 성장에서 내실 중심 전략으로 체질개선을 진행한 영향이다.

동양생명은 매각 전 건강보험 중심으로 매출이 급 증가했으나, 간병보험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면서 손해율이 높아졌다. 보유계약 질이 나빠지면서 자본건전성도 흔들렸다.

7월부터 순익보다 체질 개선에 집중하면서 1분기까지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건강보험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신계약 CSM도 감소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9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3% 감소했다. 작년 1분기 신계약 CSM 1904억원 중 전체 87%를 차지했던 건강보험이 올해 1분기는 건강보험 535억원으로 56.5% 감소했다.

반면 종신보험은 APE는 작년 1분기 대비 22.9% 감소했으나 종신보험 신계약 CSM은 3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손해율 관리 체계 강화에 따라 건강보험을 축소했다"라며 "수익성이 저조한 단기납 종신 규모를 축소하고, 수익성이 우량한 장기납 종신보험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영업채널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GA채널 비중도 축소됐다.

동양생명 올해 1분기 채널 별 신계약APE는 GA채널이 681억원으로 여전히 가장 비중이 크나 작년 1분기 1083억원 대비 37.1% 감소했다. 전속 채널도 전년대비 15.95 감소했지만, GA채널 대비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보장성 APE는 FC 채널 구성비가 증가했다. FC채널 APE 비중은 26.3%로 작년 1분기 대비 6.1%p 증가했다. GA채널 APE 비중은 57.6%로, 1.6%p 감소했다.

신계약CSM은 줄었으나 보유계약 체질 개선으로 올해 1분기 CSM은 올해 초 대비 2.2% 증가한 2조5100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납 중심 종신보험 판매로 13회차 유지율은 89.5%고 작년 1분기 대비 0.1%p, 25회차 유지율은 80.3%로 1.6%p 개선됐다.

보험손익은 증가 자본건전성 개선…완전자회사 편입 앞 손익 개선 과제

체질 개선 작업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보험손익은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563억원이었던 보험손익은 손해율 증가 영향으로 2025년 1분기 100억원 채 되지 않은 41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24억원으로 회복했다.

보험손익은 제고했으나 금리 상승 여파로 채권 평가 손실이 발생해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분기 동양생명 투자손익은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건전성도 듀레이션갭 축소, 요구자본 축소 가용자본 확대로 킥스 비율 개선세를 이어갔다.

1분기 동양생명 킥스비율은 185.8%로, 작년 4분기 대비 5.9%p 상승했다. 부채 듀레이션은 작년 4분기 13.2%에서 올해 1분기는 12.5%로 자산 듀레이션은 11.3에서 11.25로 둘어들면서 듀레이션갭은 0.2로 개선됐다.

체질 개선에 집중하며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우리금융지주 완전자회사 편입을 앞둔 만큼 순익 확대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4월 29일 동양생명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동양생명은 오는 7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에 대한 특별결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됐지만, 동양생명 내부 정비에 집중하면서 순익이 우리금융지주 인수 전보다 크게 감소했다. 순익이 감소하면서 비은행 강화 차원에서 인수한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 순익 기여도가 크지 않았다.

8월 편입이 완료된 이후에는 순익 제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동양생명

자료 = 동양생명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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