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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1110억…전년비 30.2%↓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9 17:29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 사진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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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 등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감소했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2026년 1분기 매출 3조413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70억원(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0억원(30.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3.2%로 지난해 1분기(4.4%)보다 낮아졌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310억원(15.6%), 영업이익은 370억원(25.0%) 감소했다. 실적 감소는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와 일회성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 반영과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2분기 반등 전망…하반기 개선세 기대

2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평택 P4 마감과 P5 골조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부터는 개선세가 이어지며 연간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수주 실적은 약 5조원으로 집계됐다. 평택 P5 골조 공사(2조3000억원), 평택 P4 마감 공사(9000억원), 용인 덕성 데이터센터(5000억원),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4000억원) 등이 포함됐다.

◇ 상사·패션 실적 개선…리조트는 적자 전환

한편, 삼성물산 전체 매출은 10조4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9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200억원으로 40억원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철강·비료·비철금속 트레이딩 호조와 태양광 사업 성과 등에 힘입어 매출 4조1140억원, 영업이익 1090억원을 기록했다. 패션부문은 신규 브랜드 판매 호조로 매출 573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9300억원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2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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