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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웡 한화 CSO "한미동맹, 방산·경제 파트너십으로 발전해야"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2 18:51

"안보 넘어 산업 동맹으로"
기술 협력·공급망 강화 제언

2일 세종연구소에서 개최된 제41회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발언 중인 알렉스 웡 한화그룹 CSO.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일 세종연구소에서 개최된 제41회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발언 중인 알렉스 웡 한화그룹 CSO.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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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그룹 알렉스 웡(Alex Wong) 글로벌전략총괄(CSO)이 한미동맹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기존 안보 중심 담론에서 나아가, 생산 역량과 경제안보를 포괄하는 '실질적 산업 파트너십'으로 동맹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웡 CSO는 2일 세종연구소가 주최한 '제41회 세종 국가전략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2기와 한국의 외교·안보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그는 '트럼프 2.0과 신국제질서' 세션에서 야부나카 미토지 전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등과 함께 패널로 나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한미동맹의 새로운 기회를 진단했다.

웡 CSO는 "한국이 첨단 제조업과 중공업 분야에서 쌓아온 세계적 역량은 한미동맹의 핵심 자산"이라며 "동맹 성격을 군사 협력에 국한하지 말고 기술 협력과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방산과 조선을 포함한 제조업 전반의 생산 역량 확보가 시급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한미동맹 역시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방위산업 협력과 장기적 경제 파트너십을 두 축으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렉스 웡 CSO는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부보좌관을 역임한 외교·안보 전문가다. 현재 한화그룹에서 글로벌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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