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크래프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동맹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3 10:50

방산 등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 향후 JV 설립 추진
한화자산운용 AI·로보틱스·방위산업 펀드 10억 달러 투자

크래프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동맹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AI 퍼스트 전략을 구체화하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전략적 동맹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크래프톤은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과 합작법인(이하 JV)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크래프톤의 AI 연구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에 더해, 한화그룹이 보유한 방위산업 및 제조업 분야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추진된다.

크래프톤이 축적해 온 데이터 운영 경험과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은 피지컬 AI의 학습과 검증 과정을 고도화하는 자원이 된다. 이를 토대로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 및 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 및 운영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JV 설립을 추진해 공동 개발 성과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로 신속히 연결하고,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에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해당 펀드는 AI, 로보틱스, 방위산업 분야에 중점 투자하며 목표 결성 규모는 10억 달러다. 유망 기술 및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펀드를 기반으로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파트너를 발굴하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의 AI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운영 역량을 한화의 현장 기반 역량에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며 “향후 한화와 JV를 설립해 공동 개발 성과를 사업화까지 연결하고 JV를 ‘안두릴과 같은 글로벌 방산 기술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AI 기술이 산업을 넘어 방산 분야에서 활용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크래프톤과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와 미래 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기준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은 AI 원천기술 역량과 게임산업에서 축적한 강점을 기반으로, 중장기 신사업 영역인 피지컬 AI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 로보틱스 연구법인 ‘루도 로보틱스(Ludo Robotics)’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한국 법인도 설립했다.

한국 법인은 이강욱 크래프톤 CAIO가 이끌고 있다. 크래프톤은 CAIO 조직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술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루도 로보틱스를 통한 로보틱스 연구와 한화그룹과 추진하는 JV 기반의 실증 및 사업화를 양 축으로 삼아 관련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 정유·조선 '쌍끌이'로 3분기 호실적…누적 영업익 10조 눈앞 HD현대가 정유와 조선 두 부문에 힘입어 3분기에도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이익을 거두며 누적 영업이익 10조 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유가 강세의 수혜를 입은 HD현대오일뱅크와 선가 상승분 반영, 생산성 개선을 이어간 HD한국조선해양이 증가분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전력기기와 건설기계 등 다른 자회사들도 고르게 외형을 키우며 성장 기반을 넓혔다.전년比 매출 21.2%·영업익 71.5% 증가…정유·조선 견인28일 HD현대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800억 원, 영업이익 2조9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7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3%에서 13.2%로 높아졌다. 3분기까지 누적 영 2 민병덕 의원 “MBK 수사 답보…홈플러스 정상화 끝까지 함께할 것”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지연과 검찰 수사 답보를 지적하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민 의원은 28일 오전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국정감사 결과보고 기자회견에서 “금융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MBK에 대한 엄정 처리를 약속했다”며 “30만 민생 문제인 홈플러스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주요 성과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MBK 중징계안의 엄정 처리 약속, 정유사 담합에 대한 경영진의 대국민 사과, 중소기업 기술 탈취 문제 등을 꼽았다. 이어 “국감에서 제기한 문제가 실질적인 피해 3 HD한국조선해양, 환율·임단협에 3분기 '주춤'…발전엔진·美 '승부수' HD한국조선해양이 3분기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원화 강세와 조업일수 감소, 임금·단체협약 비용 선반영이 한꺼번에 겹치며 숨을 골랐다.2분기 대비 감소한 조선 부문 이익은 해양플랜트와 엔진기계가 메웠고, 데이터센터용 발전엔진과 미국 군수지원함이 다음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영업이익 전년比 37% 증가…환율·조업일수·임단협에 전분기比 12% 감소28일 HD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원화 강세와 조업일수 감소, 임단협 비용이 3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3분기 연결 매출은 8조28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44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