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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펌프킨과 제휴…전기차 충전 국산화 ‘가속’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4 10:15

30·50kW급 고효율 파워모듈 공급
외산 의존도 낮추고 품질 경쟁력 확보

(왼쪽부터) 최용길 펌프킨 대표이사, 유동균 솔루엠 ANP 사업부 부사장. /사진=솔루엠

(왼쪽부터) 최용길 펌프킨 대표이사, 유동균 솔루엠 ANP 사업부 부사장. /사진=솔루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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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글로벌 전자부품·전력 솔루션 전문 기업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이 전기차(EV) 충전 인프라의 완전한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솔루엠은 국내 전기 상용차 충전 기업 펌프킨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펌프킨은 충전기 전체에 100% 국산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펌프킨은 솔루엠의 파워모듈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으며, 향후 전 모델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솔루엠이 자체 개발한 파워모듈의 펌프킨 충전기 탑재 및 공동 개발 ▲충전기·EV 차량·통합관제를 포함한 해외 상용차 EV 충전 토탈솔루션의 사업화 협력 ▲ESS·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EV 충전스테이션 사업 협력 ▲차세대 충전기 신규 모델 공동 기획 및 기술 협력 등 충전 인프라 사업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용길 펌프킨 대표이사는 “펌프킨은 오래전부터 국내 기술 적용률 100%를 목표로 해왔으며, 파워모듈 국산화가 그 마지막 퍼즐이었다”며 “솔루엠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이번 MOU를 결정했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전 모델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솔루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기술 기반의 충전 인프라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유동균 솔루엠 ANP 사업부 부사장은 “상용차 충전 분야의 강자인 펌프킨과의 협력은 솔루엠의 전력전자 기술력을 현장에서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핵심 부품 기술 자립을 넘어 글로벌 시장이 인정하는 EV 충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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