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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보험사에도 행동주의 펀드 목소리…얼라인파트너스 DB손보 공개서한·에이플러스에셋 주주제안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2 09:43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사진=얼라인파트너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사진=얼라인파트너스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작년 JB금융지주를 흔들었던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DB손해보험, 에이플러스에셋에도 주주제안을 하며 보험사에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DB손해보험에 공개서한을, 에이플러스에셋에는 주주제안을 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DB손해보험에 3월 6일까지 공개 서면 답변과 밸류업(가치 제고) 계획 재공시를 요청하고 올해 열리는 주주총회에 내부거래 감시기구 재설치와 감사위원 역할을 맡을 사외이사 2인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낸 민수아, 삼정KPMG 파트너, AIG손해보험 임원을 역임한 최흥범 두명을 후보추천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DB손보는 국내 2위 손해보험사지만 비효율적인 자본배치, 낮은 주주환원, 지배주주 중심의 불투명한 거버넌스가 저평가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해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이플러스에셋에는 알테오젠 등 고변동성 금융자산을 처분하고 나노엔텍 등 저수익성 자회사를 매각, 본업 집중투자 및 중소형 GA 적극 인수, 전문경영 체제 구축 및 경영권 승계 관련 불확실성 해소, 이사회 독립성 개선 등 8개 사항을 요청했다.

얼라인파트너스 움직임이 오너 리스크에 연결되는 사안인 만큼, DB손보와 에이플러스에셋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DB손보 대주주인 DB그룹은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동곡사회복지재단 및 그 산하 회사 15곳을 소속 현황에서 누락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기 창업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곽근호 회장과 얼라인파트너스 지분 차이가 좁혀지면서 경영권 위협까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공개매수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 에이플러스에셋 지분 18.05%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등극했다. 곽근호 회장과 지분율 격차는 11.82%p로 곽근호 회장 측에서는 해당 사안으로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에이플러스에셋의 경우 주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현 상황을 만들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같은 상장 GA사인 인카금융서비스는 주가가 고공행진 한 반면, 에이플러스에셋은 IPO당시 가격이 7~8000원보다 낮은 5000원대를 하회했다. 일각에서는 상속세를 줄이기 위한 의도적인 주가 하락이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곽근호 회장이 두 아들에 상속할 때 가치를 낮춰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일부러 주가관리를 안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그동안 주가관리를 하지 않았던 게 리스크로 돌아온 영향도 있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자궁질환 초음파검사 특약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 (무배당)’ 상품 ‘(무)특정자궁질환보장특약’이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 (무배당)’ 상품 ‘(무)특정자궁질환보장특약’이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제공=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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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자궁질환 초음파검사 특약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 (무배당)’ 상품 ‘(무)특정자궁질환보장특약’이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특약은 업계 최초로 여성의 특정자궁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급여 초음파 검사 지원비’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 받았다.

기존의 보험 상품들이 질병 확진 이후 수술, 입원 등 사후 보장에 집중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예방 및 조기 발견’ 중심의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초음파 검사 지원을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이나 난임 등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의 진단∙치료를 위해 필요한 급여 특정 유전성유전자검사 및 NGS 유전성유전자패널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선보여 지난해 11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자궁질환 보장에 대한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까지 더해지며 여성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동양생명 대표, 올해 첫 타운홀 미팅 개최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에게 경영 전략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6.01.13.)./사진제공=동양생명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에게 경영 전략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6.01.13.)./사진제공=동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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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2025년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희창 CFO가 지난해 경영 실적과 함께 재무 건전성 개선 성과를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재무 건전성 제고에 집중한 결과, 2025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이 약 22%p 개선된 177.3%(잠정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대규 대표이사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의 방향과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 성 대표는 “영업·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체제를 구축하고, DB 영업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AI·데이터팀을 고객IT 부문장 직속으로 편제해 전사 AX 컨트롤타워를 구축, 향후 성장 기반의 대전환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타운홀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 지점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영 전략과 조직개편 방향에 대한 설명 이후,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나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을 임직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 브라운백 미팅, 주니어 보드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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