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솔루엠, ‘NRF 2026’서 오프라인 매장 미래 솔루션 제시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9 10:07

단순 기기 연결 넘어 데이터 융합 통한 ‘매장 지능화’ 실현
통합 플랫폼 ‘SSP’ 공개… 오프라인 매장의 DX 표준 제시

솔루엠은 오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 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 ‘NRF 2026’에 참가해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를 바꿀 혁신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솔루엠

솔루엠은 오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 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 ‘NRF 2026’에 참가해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를 바꿀 혁신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솔루엠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은 오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 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 ‘NRF 2026’에 참가해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를 바꿀 혁신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15회를 맞는 NRF는 미국소매협회가 매년 1월 뉴욕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유통 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유통업계 리더들이 참가하며 월마트, 타겟, 홈디포, 베스트바이 등 북미 주요 리테일러의 CEO와 의사결정권자들이 다수 참석한다.

‘Retail's Big Show’로 불리는 NRF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그해 글로벌 리테일 산업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플랫폼이다. 최신 리테일 테크놀로지, AI·데이터 분석 솔루션, 매장 운영 혁신 사례 등이 총망라되며, 이 자리에서 발표되는 기술과 비전은 전 세계 유통업계의 투자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솔루엠, 북미 시장서 ‘지능형 매장’ 비전 공개



솔루엠은 이번 NRF 참가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인건비 상승과 운영 복잡성이라는 유통업계 공통 과제를 해결하며 ‘지능형 매장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공식 선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는 ‘Retail in Sync’다. 매장 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전자가격표시기(ESL), AI 카메라, 디지털 사이니지, 각종 센서 데이터를 통합 플랫폼인 ‘SSP(SOLUM Store Platform)’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이다.

기존 매장이 각 장비를 독립적으로 관리했다면 SSP는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유기적인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재고 관리, 고객 동선 분석, 마케팅 최적화까지 매장 운영 전반을 단일 플랫폼에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4개 테마 존에서 경험하는 리테일 혁신 현장


솔루엠은 방문객들이 Retail in Sync의 실질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스를 4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했다. 고객 경험 존에서는 비전 AI 기반 피부 분석 데이터와 ESL 위치 안내를 연동한 맞춤형 뷰티 큐레이션 설루션을 선보인다. 온라인 주문 피킹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프로세스를 시연한다.

데이터 수익화 존에서는 매장 혼잡도와 광고 주목도를 정밀 분석해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최적 모델을 제시하고, 실제 구매 전환율 측정 방안을 소개한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AI 센서를 활용해 구역별 혼잡도에 따라 조명과 온·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에너지 최적화 및 스마트 매장 관리 시스템을 공개한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이후에도 45년 이상 축적된 무선통신·전자부품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뉴튼 통신 프로토콜과 소프트웨어 기술은 대규모 매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동기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또 베트남·멕시코·브라질·인도·중국 등 5개국 자체 생산시설과 13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현재 약 2조2000억원 규모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 주요 리테일러들과 실증 프로젝트(PoC)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NRF 2026은 솔루엠이 구축해온 통합 플랫폼 SSP의 완성도를 전 세계 리테일러들에게 증명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술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데이터가 만나 만들어내는 실질적 가치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이 직면한 운영 효율과 수익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리테일 테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TCL과 경쟁하면서 LCD 패널은 산다 삼성전자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TCL CSOT 지분을 직접 보유한다.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지분 10.16%를 1조2718억원에 넘겨받으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철수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TV·모니터 사업을 위해 LCD 패널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있다. 주요 공급업체인 CSOT와 자본적 연결고리를 확보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CL CSOT 지분 10.16% 전량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1조2718억원(9억6037만달러)이다. 취득 목적은 '전략적 협업관계 강화'다.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해당 안건을 의결했으며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2 '발등에 떨어진 호반'에 놀라 사재 370억 꺼낸 조원태…'대한항공 동맹' 넓힐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사재 370억 원을 들여 대한항공을 보유한 지주사 한진칼 주식을 더 사들인다. 호반그룹의 최대주주 등극 가능성에 즉각 맞선 것이다.다만 조 회장 개인 지분만으로는 방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실제 버팀목은 대한항공과 손잡은 델타항공·일본항공(JAL) 등 '항공 우군'이다.이 가운데 조 회장 개인 지분 절반 이상이 담보로 묶여 있고 산업은행 지분의 향방도 불투명해, 내년 3월 주총에서 이 동맹이 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호반 추격에 370억 블록딜…매도인 미공개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일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 총 370억5000만 원에 매입하는 내용의 3 7766억에 기내식 되찾은 대한항공, 차입금 관리 '과제' 대한항공이 6년 전 매각한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다시 품는다. 해당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지분을 7766억 원에 인수하면서, 이 회사가 진 차입금 약 7100억 원에 대해 3년간 자금보충 책임도 지게 됐다.이 차입금은 기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매각에 앞서 인수금융 규모를 늘리고 2400억 원을 배당하는 과정에서 불어났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기내식 공급망을 되찾은 대한항공에는 늘어난 차입 부담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6년 만에 되찾는 기내식…취득금액 7766억 확정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지분 8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